[대학리그]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도 만족 못한 고찬유, “남은 목표가 있다”
-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6-10-02 07:05:02

고찬유의 활약으로 중앙대가 정규리그에 우승했다. 그러나 고찬유는 남은 경기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중앙대는 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동국대를 만나 91-7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7승 2패를 만들었고,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고찬유였다. 고찬유는 이날 31점을 몰아치며 정규리그 우승을 본인 손으로 확정지었다.
정규리그를 우승한 고찬유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정규리그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 같이 1차 목표를 이뤘다. 감독님, 코치님, 형들, 후배들에게 수고했고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그러나 선수 교체를 통해 흐름을 가져온 중앙대였다. 이에 대해서는 “동국대가 지난 경기에서 고려대를 잡고 분위기를 탔었다. 좋은 팀이고, 원정이었다. 그래서 어수선했다. 처음에 나갔다가 다시 벤치로 돌아온 형들이 집중해주면서 잘 따라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2경기가 있지만, 들떠있었다. 코치님과 감독님이 잡아주셨다. 초반에 안 풀렸지만, 우리의 농구를 믿고 나를 믿었다. 초반에 나도 무리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강하게 말씀해주셔서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찬유는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고찬유는 “팀에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에이스로 책임감 있게 하려고 한다. 득점이 안 나올 때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2대2 플레이가 자신있었다. 그런 부분을 공략하려고 했다. 득점도 하고 어시스트도 나왔다. 수비도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일정이 남은 중앙대와 고찬유다. “전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 우승을 확정 지었으나, 홈에서 연세대와 경기가 남았다. 그 팀을 이겨야 진짜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전국 체전에서 금메달 따고 남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전승으로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중앙대를 응원해주시는 스포츠단부터 학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감독님, 코치님이 고생하신다. 앞으로 더 웃을일만 드리겠다고 약속하고 싶다. 팀원들과 형들이 고생하고 있다. 남은 경기도 자신 있다. 중앙대에 온 이유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자부심을 느끼고 원했던 목표를 이뤘다. 하지만 남은 목표가 있다. 그때까지 힘내서 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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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