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8] ‘월드컵 티켓 확보’ 한국, 중국에 완패, 4위로 대회 마감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10-10 21:30:23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한국(FIBA랭킹 23위)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하 한국)은 10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3·4위 결정전에서 중국(FIBA랭킹 18위)에 69-106, 대패를 떠안았다. 전날(9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완패(43-80)를 당한 한국은 시종일관 끌려 다니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에이스 임연서(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필두로 이소희(15점 4리바운드)와 조희원(14점 2리바운드), 김담희(11점 5리바운드)가 뒤를 받쳤으나, 21개의 실책을 속출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임연서(170cm, G)-한예담(170cm, F)-이소희(180cm, F)-김담희(174cm, C)-조희원(182cm, C)을 선발로 내보냈다.
초반부터 화력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이소희와 조희원을 선봉에 내세웠다. 이들은 기민한 움직임을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내외곽이 조화를 이룬 중국의 공세에 밀려23-30, 주도권을 내준 채 경기를 출발했다.
리드를 뺏긴 한국. 2쿼터는 대등했다. 2쿼터 중반 중국의 190cm 빅맨 팡윤슈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29-41까지 벌어졌다. 그러자 한국은 조희원과 임연서가 공격에서 중심을 잡았고, 수비를 지역 방어로 전환,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내내 이러한 양상이 전개된 가운데 한국은 43-51로 뒤진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수비에서 균열이 발생,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골밑에선 중국의 높이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느슨한 외곽 수비도 한국의 발목을 잡았다.
이소희와 김담희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체적으로 야투 효율이 떨어지며 중국과의 거리는 59-80으로 벌어졌다.
기세가 꺾인 한국은 4쿼터에도 날개를 펴지 못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추격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은 한국은 완패를 인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 3·4위 결정전 *
대한민국 69(23-30, 20-21, 16-29, 10-26)106 중국
임연서 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소희 15점 4리바운드
조희원 14점 2리바운드
김담희 11점 5리바운드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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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