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라운드 리뷰] 아산 우리은행, 생각지 못한 결과

WKBL / 손동환 기자 / 2025-12-04 07:55:05

아산 우리은행은 생각지 못한 결과를 마주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1/6인 5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강팀과 약팀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다만, 1라운드에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그런 이유로, 구도가 약간 변경됐다. 앞으로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 개막 2연패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나윤정(175cm, G)과 박지현(183cm, G) 등을 모두 잃었다. 2023~2024 BEST 5 중 1명만이 남았다. 김단비(180cm, F)의 짐이 커졌다.
동시에,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졌다. 심성영(165cm, G)과 박혜미(184cm, F), 김예진(174cm, F)과 한엄지(180cm, F) 등이 그랬다. 그런 이유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내가 새로운 팀에 온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2024~2025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 결정전에도 나섰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으나, 우리은행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은행의 2025~2026 1라운드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개막 후 2경기 평균 44.5점 밖에 넣지 못했다. 반면, 해당 경기 평균 실점은 평균 64.5점에 달했다. 우리은행이 개막 2경기 모두 완패했다는 뜻. 기대를 모았던 우리은행이기에, 우리은행의 개막 2경기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 터닝 포인트

우리은행은 1라운드 3번째 경기에야 첫 승을 거뒀다. 인천 신한은행을 75-51로 완파한 것.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인 부산 BNK한테 45-54로 졌다. ‘득점 가뭄’을 좀처럼 해갈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청주 KB를 상대했다. 백투백을 치르고 있던 KB와 만났음에도, 우리은행은 힘을 쓰지 못했다. 1라운드에 결국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현실을 걱정하고 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 또, 일본 선수들(세키 나나미-오니즈카 아야노)이 적응을 잘 못하다 보니, 팀 계획이 조금은 꼬였다”라며 팀 상황을 걱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터닝 포인트’를 마련해야 한다. 물론, 탈출구가 많지 않다. 하지만 심성영(165cm, G)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선전했고, 우리은행의 끈끈함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다. 좋은 것들을 유지한다면, 우리은행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우리은행, 2025~2026 1라운드 경기 결과]
1. 2025.11.17. vs 부천 하나은행 (부천체육관) : 45-66 (패)
2. 2025.11.22. vs 용인 삼성생명 (아산이순신체육관) : 44-63 (패)
3. 2025.11.23. vs 인천 신한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75-51 (승)
4. 2023.11.28. vs 부산 BNK (아산이순신체육관) : 45-54 (패)
5. 2023.11.30.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5-69 (패)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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