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주축 자원들이 많이 뛰었다” …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3쿼터에 수비 미스를 범했던 게...”
- WKBL / 손동환 기자 / 2025-12-03 21:17:48

“3쿼터에 수비 미스 2개를 범했다. 그게 안 좋은 흐름으로 연결된 것 같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부산 BNK는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67로 꺾었다. ‘시즌 첫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라운드를 3승 2패로 종료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1일에 부천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하루 쉬고, 삼성생명과 만난다. 또, 12월에 총 10경기를 소화한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클 거다”라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을 걱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트 오펜스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 리바운드 후 빠르게 넘어가야 한다. 빠른 공격으로 많은 득점을 노려야 한다”라며 ‘빠른 공수 전환 속도’를 강조했다.
하지만 BNK는 삼성생명과 속도 싸움에서 밀렸다. 또, 이소희(171cm, G)와 김소니아(178cm, F)가 세트 오펜스 때 해결하지 못했다. 요약하면, 공격을 해내지 못했다. 그 결과, BNK는 경기 시작 4분 59초 만에 5-13으로 밀렸다.
박정은 BNK 감독이 이때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2-4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3쿼터 한때 32-47까지 밀렸다. 하지만 3쿼터 후반부터 역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리고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부산 팬들에게 ‘역전 드라마’를 선사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에게 ‘빠르게 시도하고, 많이 던져보자’라고 했다. 선수들이 초반부터 그렇게 하려고 했다. 물론, 전반전에는 버벅거렸지만, 후반전에는 그 색깔을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후 “이전 하나은행전에서 패했다. 연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주축 자원들에게 부담을 많이 준 것 같다. 물론, 김정은과 김도연이 백업으로 나서기는 했지만, 언니들(안혜지 : 39분 47초, 박혜진 : 38분 33초, 김소니아 : 35분 34초)이 많이 뛴 건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윤)예빈이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예빈이에게 많은 수비 활동량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예빈이의 출전 시간에 한정해서다”라며 ‘스타팅 라인업 변화’를 밝혔다.
라인업을 바꾼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코치 때부터 BNK의 컬러를 지켜봤다. BNK는 ‘속도’와 ‘3점을’ 무기로 삼는 것 같았다. 얼리 오펜스 후 3점을 잘 던진다. 우리는 그걸 경계해야 한다”라며 경계해야 할 것들을 전했다.
다만, 악재가 있었다. 이주연(170cm, G)이 경기 직전 햄스트링 통증을 느낀 것. 그런 이유로, 삼성생명은 조수아(170cm, G)를 급하게 준비시켰다. 윤예빈(180cm, G)과 조수아가 백 코트 자원으로 나서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1쿼터 종료 3분 59초 전 15-7로 앞섰다. 기선을 제압한 삼성생명은 41-32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3쿼터 중반부터 흔들렸다. 결국 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으로 거듭났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는 의도했던 것들을 잘했다. 그러나 3쿼터에 수비 미스를 2개 했다. 그게 안 좋은 흐름으로 연결된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결과를 맞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도망갈 수 있을 때, 도망가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주연이의 갑작스런 부재 역시 아쉬웠다. 수비를 해줄 수 있는 선수인데...”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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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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