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6-10-16 21:09:18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손창환 소노 감독)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고양 소노는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5-82로 꺾었다. 5연패의 위기를 벗어났다. 또, 현대모비스전 5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전적은 2승 4패.

소노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비를 넘어야 할 때,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수비부터 다잡고 가야 한다. 수비부터 해야, 딛는 힘을 얻을 수 있다”라며 원인을 전했다.

그리고 소노는 확실한 수비형 빅맨을 보유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페인트 존을 확실히 지킬 선수가 없다. 그래서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게이지) 프림에 관한 수비를 준비했는데, 지켜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현(187cm, G)이 시작부터 강한 견제와 마주했다. 그러나 자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이정현을 거들었다. 그리고 정희재(196cm, F)와 최승욱(193cm, F)이 수비와 궂은일을 많이 해줬다.

하지만 소노의 공격 과정이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소노는 43-39로 3쿼터를 시작했다. 3쿼터에도 기복을 보였다. 그렇지만 4쿼터에 현대모비스와 차이를 확 벌렸다.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전반전에는 뜻했던 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그래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 후 “이번 경기에는 경기 운영과 팀 플레이를 조금 더 하려고 했다. 이정현과 이재도가 이를 잘해줬다. 그게 연패했던 경기와의 차이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소노전 5연패’를 기록했다. 현재 전적은 1승 4패.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소노가 4연패에 빠져있지만, 소노는 정말 까다로운 팀이다. 소노의 3점이 들어간다면,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를 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소노의 슈팅을 경계했다.

그리고 게이지 프림(206cm, C) 혹은 다리우스 베즐리(206cm, F)와 소노 외국 선수들(스카티 제임스-자니 오브라이언트)의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그 점 또한 언급했다. 외국 선수의 상성 차이를 변수로 여겼다.

이우석(196cm, G)이 시작을 잘했다. 코너 점퍼와 3점을 연달아 성공. 팀의 첫 8점을 모두 기록했다. 또, 프림에게 볼을 정확하게 투입. 프림의 기를 살리려고 했다. 현대모비스의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전 내내 소노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39-43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초반에도 소노를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또, 우리 선수들이 욕심을 부렸다. 그리고 소노의 슛이 들어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생각지 못했던 선수들의 슛도 들어갔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다. 가장 큰 건 ‘턴오버’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