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킹롱짱!’ KCC, 나가사키 제압 … 대회 첫 승

KBL / 손동환 기자 / 2026-10-14 20:54:32

두 외국 선수는 강력했다.

부산 KCC는 14일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EASL B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를 98-83으로 꺾었다. EASL 첫 승을 신고했다. 대만 P.LEAGUE+ 푸본 브레이브스와 공동 선두.

허훈(180cm, G)과 김동현(190cm, G), 루이스 킹(200cm, F)과 장재석(202cm, C), 숀 롱(208cm, C)이 먼저 나섰다. 허훈과 숀 롱이 2대2를 많이 했고, 킹은 볼 없는 움직임으로 나가사키 수비를 공략했다. 삼각편대가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허훈이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을 해냈다. 장재석도 미드-레인지 점퍼. KCC의 공격이 초반에 나쁘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15초에 10-6으로 앞섰다.

그렇지만 KCC는 나가사카의 볼 없는 움직임을 막지 못했다. 여기서 파생되는 코너 3점 또한 제어하지 못했다. 1쿼터 종료 3분 50초 전 12-13으로 밀렸다.

하지만 롱과 킹이 함께 힘을 냈다. 허훈이 이를 잘 뒷받침했다. 교체 투입된 최진광(175cm, G)과 김훈(196cm, F)도 1쿼터 후반부를 잘 버텼다. 그 결과, KCC는 26-16으로 1쿼터를 종료했다.

허훈과 킹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킹의 돌파가 돋보였다. 킹은 나가사키 앞에서 자신감을 발휘. 그래서 KCC는 2쿼터 시작 2분 13초에 32-19로 더 달아났다.

그렇지만 KCC는 안심할 수 없었다. 나가사키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2쿼터 종료 2분 전 40-35로 쫓겼다. 이상민 KCC 감독은 이때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는 수비를 개선하지 못했다. 2쿼터 마지막 공격 때는 바바 유다이(195cm, F)에게 동점 득점(43-43)을 허용. 나가사키의 기를 살려준 채, 하프 타임을 맞았다.

숀 롱과 허훈이 나가사키 림으로 계속 파고 들었다. 그리고 김동현과 김훈의 3점도 터졌다. 공격 물꼬를 튼 KCC는 64-56으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KCC의 턴오버가 급격히 늘어났다. KCC의 실점 속도도 빨라졌다. 흔들린 KCC는 3쿼터 종료 2분 52초 전 동점(64-64)을 허용했다. 이상민 KCC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써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는 71-70으로 마지막 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시작 후 9초 만에 71-72로 역전당했다. 허훈과 킹, 롱이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KCC는 주도권을 좀처럼 쥐지 못했다. 시소 게임을 지속했다.

허훈과 킹, 롱이 나가사키 진영으로 더 빠르게 넘어갔다. 이들의 빠른 움직임이 KCC의 공격 상승세를 만들었다. 게다가 윤기찬(194cm, F)도 왼쪽 윙에서 3점. KCC는 4쿼터 시작 4분에 81-76으로 재역전했다.

롱과 킹이 힘을 냈다. 두 선수 다 3점을 성공. 특히, 킹은 경기 종료 2분 17초 전 쐐기 돌파 득점(93-79)을 해냈다. 킹이 중요한 득점을 해낸 후, KCC는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적지에서 나가사키의 반격을 잘 막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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