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주목해야 할 숫자] 한국가스공사의 과제, ‘득실 마진’을 ‘+’로 만들기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29 11:55:56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주목해야 할 숫자는 무엇일까?

2026~2027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027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10개 구단 모두 각자의 전력과 다른 팀의 전력을 생각하고 있다. 전력을 분석할 때, 여러 숫자들과 마주한다. 다시 말해, 관심 있게 봐야 할 숫자 및 기록을 확인했다. 그리고 해당 숫자나 기록을 실전과 연계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 -19.1

강혁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한국가스공사는 ‘수비’를 더 강조했다. 특히, 2024~2025시즌에 강한 압박수비로 재미를 봤다. 그 결과, 정규리그 5위를 차지했다. ‘창단 두 번째 플레이오프’를 해냈다.
컬러를 확인한 강혁 감독은 더 강한 수비를 준비했다. 풀 코트 프레스를 포함한 여러 압박수비를 준비했다.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성과를 확인했다.
그렇지만 외국 선수가 빠그러졌다. 수비형 외인이자 1옵션 외국 선수였던 만콕 마티앙(208cm, C)이 흔들린 것.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의 수비 틀이 어긋났다. 계획을 현실로 발현하지 못했다.
그러자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밸런스가 어긋났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지만, 어긋난 계획은 한계를 드러냈다. 이는 ‘수치’로 드러났다. 공수 득실 마진 ‘-19.1’이 그 증거다. 이는 2025~2026시즌을 치른 10개 구단 중 9위였다. 한국가스공사의 2025~2026 정규리그 순위 역시 9위(17승 37패)였다.

# 20

한국가스공사는 비시즌 내내 어지러웠다. 라건아(200cm, C)가 이유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라건아의 세금 문제였다. 이로 인해, 라건아는 한국에 빨리 들어오지 못했고, 한국가스공사는 법정 싸움을 해야 했다.
결국 라건아 없이 일본 전지훈련을 떠났다. 라건아와 케베 알루마(206cm, F)를 많이 맞춰보지 못했다. 두 외국 선수가 2쿼터와 3쿼터에 함께 나서야 하기에, 한국가스공사로서는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라건아가 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한국가스공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또, 라건아를 살려줄 선수가 늘어났기에, 라건아는 2025~2026시즌보다 더 신나게 뛸 수 있다.
그리고 라건아는 KBL에서 통산 12,163점 7,0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L 역대 개인 득점 1위와 리바운드 1위를 동시에 달성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NO.20 라건아’의 행보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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