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핵심 옵션] 맥컬러와 칸터는 당연히 해줘야 한다, 그리고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29 08:55:16

서울 삼성의 핵심 옵션은 무엇일까?

2026~2027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027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드러나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핵심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핵심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핵심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 맥칸터 V(맥컬러+칸터+Victory)

삼성의 2026~2027시즌 외국 선수는 크리스 맥컬러(208cm, F)와 케렘 칸터(202cm, C)다. 맥컬러는 2019~2020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KBL에서 뛴 적 있고, 칸터는 2025~2026시즌을 삼성에서 보냈다.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삼성에서 중요하다.
맥컬러와 칸터는 고등학교 때 합을 맞춘 바 있다.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다. 또, 맥컬러와 칸터의 플레이 스타일이 정반대다. 맥컬러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드는 포워드라면, 칸터는 정통 빅맨. 다시 말해, 두 선수의 동선과 행동 반경이 그렇게 겹치지 않는다.
두 선수 다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다.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전지훈련 때도 좋은 합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들의 파괴력은 OPEN MATCH에서 크지 않았다. 특히, 맥컬러가 부진했다. 이로 인해, 칸터의 비중이 높았다. 그래서 김상식 삼성 감독은 이들의 퍼포먼스를 조화롭게 끌어올려야 한다. 맥컬러와 칸터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 국내 핵심 옵션은?

삼성은 지난 7월 16일에야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베테랑 지도자인 김상식 감독을 선임하기는 했으나, FA(자유계약) 시장 종료 후에 수장을 발표했다. 그런 이유로, 전력 보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대성(190cm, G)의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 이대성이 복귀한다고 해도, 이대성의 퍼포먼스는 장담받기 어렵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두 번이나 당했기 때문이다.
이관희(191cm, G)가 있기는 하지만, 이관희 홀로 뭔가를 해내긴 쉽지 않다. 이관희와 같이 폭발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런 이유로, 김상식 삼성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
대표적인 이가 신동혁(193cm, F)과 이규태(199cm, F)다. 그러나 이들은 시즌 내내 검증을 받아야 한다. 핵심 자원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적 없기 때문이다. 다만, 기대 이상의 성장을 해낸다면, 삼성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크리스 맥컬러-케렘 칸터(이상 서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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