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유도훈 정관장 감독, “현대모비스가 지난 시즌보다 강해졌다” …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됐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10-03 18:51:56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됐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안양 정관장은 3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8-85로 꺾었다. 2026~2027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동시에, 현대모비스전 8연승을 기록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대만 전지훈련부터 현대모비스를 ‘다크 호스’로 꼽았다. “이우석과 신민석이 2026~2027시즌 중에 돌아온다. 특히, 이우석은 우리의 개막전 때부터 나선다(웃음)”라며 이유를 전했다.
현대모비스와 경기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중점사항을 조금 다르게 전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속공 득점과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가 더 중요할 거다”라며 두 가지 옵션을 강조했다.
변준형(188cm, G)과 렌즈 아반도(188cm, F), 박정웅(193cm, G)과 한승희(197cm, F), 존 무니(206cm, C)가 먼저 나섰다. 그러나 정관장은 경기 시작 3분 51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13)로 밀렸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이때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정관장은 타임 아웃 후 기세를 탔다. 그리고 무니와 라숀 토마스(200cm, F)가 고르게 힘을 냈다. 외국 선수를 내세운 정관장은 51-45로 역전했다. 역전한 정관장은 한때 16점 차로 치고 나갔다. 비록 경기 종료 23.1초 전 87-85로 쫓겼으나, 마지막 고비를 잘 넘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현대모비스가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강해졌다. 이우석이 가세했고, 외국 선수 조합도 좋다. 또, 우리가 공격 리바운드를 조금 더 잡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 후 “전반전에는 준비했던 수비를 잘 해내지 못했다. 공격 또한 많이 맞춰야 한다. 하지만 (이)대헌이가 출전 시간 동안 제 몫을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직전 큰 호재를 안았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우석(196cm, G)이 지난 9월 28일에 조기 전역을 한 것. 이로 인해, 이우석이 정관장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었다.
그러나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고민을 안고 있었다. 외국 선수 2명과 이승현(197cm, F)의 조합이었다. 그리고 이우석의 경기 감각이 사령탑의 핵심 고민이었다. 언급된 이들 모두 현대모비스의 주축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184cm, G)과 이우석(196cm, G), 조한진(193cm, F)과 이승현(197cm, F), 게이지 프림(206cm, C)을 먼저 내보냈다. 이우석의 스피드와 점퍼, 프림의 기동력이 돋보였다. 핵심 옵션이 함께 터지면서,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 3분 51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3-2)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부터 조금씩 흔들렸다. 흔들린 현대모비스는 45-51로 3쿼터를 시작했다. 경기 종료 23.1초 전 85-87을 기록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됐다. 먼저 외국 선수의 유형을 생각해야 할 거다. 그리고 (이)우석이가 적응할 시간을 필요로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준비했던 수비가 많은 에러를 일으켰다. 또, 우리가 위기를 넘겨야 할 때, 우리 선수들의 턴오버가 나왔다. 그렇게 날린 공격 기회들이 아깝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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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