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MBC배] '예선 3전 전승' 연세대 윤호진 감독,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 원하는 바 이룰 수 있을 것"
-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4-07-21 18:36:47

연세대가 예선 전적 3전 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연세대는 21일 경북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동국대를 76-50으로 완파, 이번 대회 목표인 정상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을 어렵지 않게 넘어섰다.
1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가져갔던 연세대는 중반을 넘어 빠른 공격에 더해진 골 결정력으로 24-12, 더블 스코어차 리드를 만들었다. 2쿼터에는 높은 수비 완성도와 더불어 이유진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42-19, 무려 23점차 리드와 함께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연세대가 일찌감치 승부를 정리했다. 공수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가져가며 무려 32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동국대는 외곽포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으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거기까지였다.
4쿼터 동국대가 추격하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연세대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며 예선 전적 3전 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윤호진 감독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선수들을 믿고 쉽게 한 경기도 있었다. 그런 부분이 여실히 나타났다. 영상 미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선수들 태도나 눈빛이 달라졌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뜻을 잘 따라 주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에 대한 원동력은 완벽에 가까운 수비였다.
윤 감독은 "상대 팝아웃에 이는 외곽슛을 마크하려 했다. 기존 수비로는 막지 못할 것 같았다. 동국대 선수들이 슛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 그쪽 수비가 잘 되었다. 파생되는 수비는 미스가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첫 번째 찬스를 잘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윤 감독은 "맥을 짚어줘야 했다. 지난 경기는 좀 소홀했다. 동국대 빅맨이 좋긴 하지만, 우리도 만만치 않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후반기에도 동국대와 경기를 해야 한다. (이)규태가 (이)대균이를 잘 막아 주었다. (김)보배도 나쁘지 않았다. 감을 찾은 것 같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진과 김승우에 대해 "(이)유진이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다. 기본적인 것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조금 더 진지하게 해주어야 한다. 공격은 자신감이 좋다. (김)승우는 많이 올라섰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더 올라설 수 있다. 하반기는 더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2대2 능력을 키워야 한다. 올해 안에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연세대에는 졸업 예정자가 두 명이 있다. 최형찬과 강재민이다.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선수들이다.
윤 감독은 "신경을 써야 한다. (최)형찬이는 수비에서 에너지를 충분히 쏟아내고 있다. 궂은 일과 운영에서 레벨을 더 올려야 한다. 계속 주문을 넣고 있다. (강)재민이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개선은 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해야 할 것을 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구체적인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면서 부족했던 점과 잘된 점을 분석해서 진행하고 있다. 좋아지는 모습을 가져가다 보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본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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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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