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핵심 옵션] LG의 원투펀치, ‘탄탄한 마레이’와 ‘폭발적인 굿윈’

KBL / 손동환 기자 / 2026-10-01 17:55:54

창원 LG의 핵심 옵션은 무엇일까?

2026~2027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027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드러나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핵심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핵심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핵심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 탄탄한 마레이

아셈 마레이(202cm, C)는 2021~2022시즌부터 LG에서 뛰었다. 그리고 2022~2023시즌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조상현 감독 체제 하에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꾸준히 해냈기 때문이다.
특히, 2024~2025 챔피언 결정전에서 100% 이상 쏟았다. 7경기 평균 32분 41초 동안, 11.9점 13.1리바운드(공격 4.4) 4.6어시스트에 2.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그 결과, KBL에서 처음으로 우승했고, LG의 창단 첫 우승을 함께 했다.
마레이는 2025~2026시즌에도 위력적이었다. 그 결과, KBL에서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 KBL 입성 후 처음으로 ‘최우수 외국선수상’을 받았다.
그렇지만 마레이는 2025~2026 4강 플레이오프에서 주저앉았다. 고양 소노의 기세를 넘지 못한 것. ‘통합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LG는 마레이를 여전히 믿고 있다. 2026~2027시즌에도 마레이를 1옵션 외국 선수로 삼는다. 마레이는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마레이의 수비와 골밑 경쟁력은 LG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 폭발력의 굿윈

LG는 마레이의 파트너로 아치 굿윈(193cm, G)을 선정했다. 굿윈은 LG에 매력적인 카드였다. LG의 부족한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굿윈은 점퍼와 스텝 백 등 좋은 슈팅 스킬을 갖췄다. 돌파와 킥 아웃 패스를 곁들일 수 있다. 양준석(181cm, G)과 유기상(188cm, G)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이들과 시너지 효과 또한 낼 수 있다.
그리고 KBL이 2026~2027시즌부터 2쿼터와 3쿼터에 ‘외국 선수 동시 출전’을 허용했다. 굿윈이 외곽에서 힘을 낸다면, 마레이의 골밑 지배력이 더 커질 수 있다. 또, 굿윈은 마레이에게 쏠릴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다.
그러나 칼 타마요(202cm, F)가 부상으로 빠진다. 굿윈 혼자 들어갈 때, LG의 골밑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 조상현 감독도 그 점을 고민하고 있다. 굿윈의 OPEN MATCH 3점슛 성공률(약 13.3%) 역시 생각해야 할 점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아셈 마레이-아치 굿윈(이상 창원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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