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로 신한은행에 합류한 박진영,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10-16 20:05:04

박진영이 더 적극적인 모습을 예고했다.
박진영(178cm, F)은 2022~2023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부천 하나은행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에는 7경기에서 평균 18분을 소화. 그러면서 평균 6.1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리고 3년 차에는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29경기에서 선발로 벤치를 넘나들었다. 다만 외곽 슈팅이 터지지 않으며 평균 3.2점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고의 벤치 자원으로 거듭났다. 28경기에서 평균 16분을 소화. 그러면서 평균 4.9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넘치는 에너지로 공수에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무엇보다도 3점슛 성공률을 34%를 기록. 슈팅이 개선되며 더 많은 기회를 받은 박진영이다.
하지만 박신자컵 이후 박진영은 정들었던 하나은행을 떠나 인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 됐다. KB연수원에서 만난 박진영은 “4일 전에 신한은행으로 와서 지금은 적응 중이다. 그래도 여자농구 팀들의 문화는 어느 정도 비슷한 것 같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비슷해서 엄청 큰 여러움을 없는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진짜 처음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며 준비 중이다. 팀에 완벽하게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트레이드로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잡아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팀의 문화는 비슷할 수 있으나, 두 팀의 농구는 다르다. 이에 대해서는 “신한은행에서는 1대1 움직임이 많다. 그리고 감독님과 코치님이 몸 싸움과 투지를 많이 강조하신다. 나도 거기에 최대한 맞춰서 팀에 적응하려고 한다”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전에 있던 팀에서는 수비를 많이 놓쳤다. 공격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팀에서는 그런 약점들을 지우고 싶다. 공수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데뷔 당시에는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박진영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의 포텐을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터트리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박진영은 “그동안 내 아쉬운 모습에 대해서 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을 지우고 하나은행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코트 위에서 임하고 싶다. 팀이 원하는 쪽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리바운드나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쏠 것이다. 그런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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