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주목해야 할 숫자] 신임 감독과 함께 하는 DB, 그러나 ‘삼각편대’는 강력하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9-30 15:55:01

2026~2027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2027년 4월 11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10개 구단 모두 각자의 전력과 다른 팀의 전력을 생각하고 있다. 전력을 분석할 때, 여러 숫자들과 마주한다. 다시 말해, 관심 있게 봐야 할 숫자 및 기록을 확인했다. 그리고 해당 숫자나 기록을 실전과 연계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 0
원주 DB는 2023~2024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4~2025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2025~2026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를 기록했으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을 맛봤다.
한계를 경험한 DB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팀의 레전드였던 김주성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리고 부산 KCC의 수석코치였던 이규섭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박지현을 수석코치로, 박재현을 코치로 영입했다.
이규섭 감독은 서울 삼성의 레전드 선수였다. 은퇴 후에는 삼성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22~2023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해설위원을 했고, 2025~2026시즌에는 이상민 감독을 보좌했다. 그리고 농구 인생 처음으로 ‘감독’을 맡았다.
그런 이유로, 이규섭 감독은 초보 감독으로 분류된다. 윌리엄존스컵과 OPEN MATCH 등에 나섰으나, 이규섭 감독의 정규리그 경험치는 ‘0’이다. 2026~2027시즌부터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 8+17+22
DB는 비시즌부터 주목을 받았다. 삼각편대가 확실했기 때문이다. 등번호 8번인 헨리 엘런슨(208cm, F)과 17번인 이선 알바노(185cm, G), 22번인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이에 해당된다.
엘런슨은 1옵션 외국 선수고, 알바노는 메인 볼 핸들러다. 해먼즈도 2025~2026시즌까지 1옵션 외국 선수로 뛰었다. 셋 다 농구를 알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합이 윌리엄존스컵과 OPEN MATCH 때부터 드러났다.
이들을 받쳐주는 선수 또한 좋다. 강상재(200cm, F)와 이유진(200cm, F)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힘을 싣는다면, 삼각편대가 더 빛을 발할 수 있다. 또, 삼각편대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을 때, DB는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버틸 수 있다. 그래서 DB의 2026~2027시즌은 많은 기대를 모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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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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