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KBL 역대 최초 기록’ 허일영, 최고령 선수로 거듭날까?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5-22 11:55:42

허일영은 200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15년 넘게 현역 생활을 했다. ‘슈터’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일영은 2025~2026시즌 종료 후 FA를 맞았다. 원 소속 구단 혹은 타 구단과 재계약할 경우, 최고령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 자신만의 유니크한 기록을 갖고 있기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첫 우승 그리고 첫 통합 우승
허일영은 건국대 시절부터 장신 슈터로 평가받았다. 그래서 데뷔 시즌(2009~2010)부터 기회를 많이 얻었다. 51경기 평균 29분 32초 동안, 경기당 10.1점 2.9리바운드(공격 1.3)를 기록했다. 경기당 1.5개의 3점슛을 꽂았고, 3점슛 성공률 또한 높았다. 약 41.5%에 달했다.
허일영은 오리온스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대 시즌(2013~2014)부터 꽃을 피웠다. 기록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주변 여건을 잘 활용했다.
그리고 2015~2016시즌. 조 잭슨(180cm, G)과 김강선(현 고양 소노 코치), 김동욱(은퇴)과 이승현(197cm, F), 애런 헤인즈(199cm, F) 등 호화 멤버들과 함께 했다. 허일영은 슈팅으로 힘을 보탰다. 그 결과, 프로에서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허일영은 2020~2021시즌 종료 후 서울 SK로 이적했다. 코트에서의 영향력은 크지 않았지만,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SK 이적 후 첫 시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첫 통합 우승’이었다.
# KBL 역대 최초의 기록
허일영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또 한 번 FA를 맞았다. 그러나 허일영은 SK에 남지 못했다. 허일영의 새로운 행선지는 창원 LG였다. 허일영은 LG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허일영은 2024~2025시즌 LG의 주장을 맡았다. 양준석(181cm, G)과 유기상(188cm, G), 정인덕(196cm, F)과 칼 타마요(202cm, F) 등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맹활약했다. 데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MVP’를 거머쥐었다. 동시에, ‘KBL 역대 최초 3개 구단에서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진기록을 남긴 허일영은 2025~2026시즌 LG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비록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LG에서 ‘정규리그 우승’과 ‘플레이오프 우승’을 모두 해냈다. ‘승리 DNA’를 보여줬다는 뜻.
한편, 허일영은 현재 1985년생이다. 함지훈이 은퇴했기에, 허일영이 KBL 최고령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 ‘나이’와 ‘체력’이라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허일영은 자기 관리에 능한 선수다. ‘한방’과 ‘리더십’을 겸비한 선수. 그렇기 때문에, 허일영의 쓰임새는 다양할 수 있다. 본인 역시 ‘건재함’을 언급하고 있다.
[허일영, 2025~2026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44경기
2) 출전 시간 : 12분 10초
3) 득점 : 3.6점
4) 리바운드 : 1.7개
5) 3점슛 성공률 : 약 28.9% (경기당 0.5/1.9)
2. 4강 플레이오프
1) 출전 경기 : 2경기
2) 출전 시간 : 8분 49초
3) 득점 : 3.0점
4) 리바운드 : 1.5개
5) 3점슛 성공률 : 50% (경기당 1.0/2.0)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