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새로운 원투펀치에 대해 말한 조르디 감독, "장점을 모두 살려야 한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09 09:05:44


랜들과 포터 주니어가 시작부터 호흡을 맞췄다.

브루클린 네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프리시즌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 124-90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개막전에서 34점 차 대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줄리어스 랜들(203cm, F)이었다. 랜들은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된 포워드로, 뉴욕 닉스에서 5시즌을 뛴 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거쳐 이번 여름 브루클린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79경기에서 평균 21.1점 6.7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베테랑이다.

랜들은 이날 네츠 소속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기존의 에이스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와 호흡을 맞췄다. 1쿼터부터 서로의 3점슛을 도우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랜들은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팀에 공간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외곽에 있는 선수들의 득점을 도왔다. 특히 포터 주니어와 엄청난 호흡을 선보이며 두 선수는 공격을 이끌었다.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잡았다.

랜들은 13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터 주니어는 팀내 최다 득점인 16점을 기록했다. 내외각을 넘나들며 활약한 두 선수였다. 그렇게 두 선수를 앞세운 브루클린은 큰 위기 없이 샬럿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프리 시즌을 시작했다.

조르디 페르난데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포터 주니어와 랜들은) 서로 감을 찾아가는 중이다. 포터 주니어를 3점 라인에서 찾아야 하고, 랜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하고 페인트존으로 들어가 외곽으로 빼 줄 수 있다는 걸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좋다. 두 선수의 장점을 모두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쿼터를 이기면 좋은 신호다. 다양한 조합이 나왔는데, 모두 어떻게든 쿼터를 이기려고 했다. 그런 마인드가 중요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랜들과 포터 주니어의 첫 호흡은 합격점이었다. 과연 랜들이 브루클린의 공격 효율을 끌어올리며 팀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을까? 두 선수가 중심을 잡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동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루클린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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