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레이커스의 에이스' 돈치치, "프랜차이즈의 얼굴이 된다는 건 큰 영광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23 17:55:50

돈치치가 르브론 없는 첫 경기에서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105로 꺾었다. 한때 35점 차까지 앞선 대승이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루카 돈치치(201cm, G-F)였다. 돈치치는 르브론이 필라델피아로 떠난 뒤 처음 맞은 시즌의 얼굴이 됐다. 그는 3쿼터까지만 뛰고 2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는 18개 중 7개를 넣었다. 자유투는 9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돈치치는 워커 케슬러(213cm, C)에게 알리웁 패스를 건넸다. 1쿼터 첫 공격이었다. 이후에도 케슬러에게 롭 패스를 전달하며 상대의 골밑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1쿼터를 34-33으로 앞섰다. 스테판 커리(188cm, G)가 워리어스의 첫 21점 중 16점을 올리며 추격했다.
흐름은 2쿼터에 바뀌었다. 레이커스는 수비에서 강도를 높였다. 그러면서 점수 차를 벌렸고, 돈치치도 직접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 그렇게 돈치치는 전반에만 23점을 기록했다.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전반 종료 직전, 돈치치가 하프라인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것. 레이커스는 66-5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는 레이커스가 36-16으로 앞서 102-68까지 달아났다. 돈치치는 해당 쿼터까지만 뛰었다. 4쿼터에는 코트에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레이커스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돈치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프랜차이즈의 얼굴이 된다는 건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체적으로 모두가 잘했다. 1쿼터에는 우리 수비가 좋지 않았지만, 이후에 집중했고 모두가 즐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팀에 새롭게 합류하여 그와 호흡을 맞춘 케슬러에 대해서는 "오늘 그가 해낸 건 우리에게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점수를 주자면 A플러스다"라고 말한 후 "내가 돌파할 때 케슬러가 나서줬다. 그의 스크린으로 더 쉽게 골밑에 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없이도 개막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돈치치와 케슬러, 오스틴 리브스(196cm, G)가 함께 뛴 첫 경기였다. 아직 첫 경기였다. 그럼에도 세 선수의 호흡은 확실했다. 과연 돈치치가 이번 시즌 레이커스를 이끌며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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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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