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4라운드 리뷰] 웃기 어려웠던 우리은행? 임팩트 남긴 우리은행!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2-02 13:55:56

아산 우리은행이 4라운드에는 미소 짓지 못했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가 개막했다. 6개 구단 모두 4라운드를 마쳤다. 정규리그의 70% 가까이 치렀다.

강팀과 약팀이 어느 정도 구분됐다. 다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있고, 그렇지 못한 팀도 있다. 그런 이유로, 구도가 약간 변경됐다. 앞으로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 좋지 않은 시작

연패에 놓인 우리은행은 3라운드 4번째 경기 때 청주 KB를 만났다. 박지수(196cm, C)를 포함한 완전체 KB였다. 우리은행이 3연패를 당할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이민지(177cm, G)가 그랬다. KB전에서만 3점 9개. 가라앉았던 우리은행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우리은행한테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절정을 탔다.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도 압승한 것. 그 결과, 우리은행은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질주했다. 8승 7패로 3라운드를 종료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4라운드 첫 2경기 모두 졌다. 특히, 부산 BNK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행군 중이었던 BNK를 상대했음에도, BNK를 넘어서지 못했다.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기에, 우리은행의 아쉬움은 더 컸다.

# 좋지 않은 흐름, 그러나

우리은행은 연패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리고 4라운드 3번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했다.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가 맹활약. 덕분에, 우리은행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KB를 또 한 번 만났다. 어려운 상대였다. 박지수가 이전보다 몸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KB와 접전을 치렀다. 하지만 마지막에 흔들렸다. 달아나는 KB를 지켜봐야 했다.
우리은행은 결국 단독 4위를 지키지 못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9승 10패).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이라는 단어 앞에서 삼성생명과 마주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위기를 제대로 느꼈다. 그래서 삼성생명전 시작부터 집중했다. 그 결과, 55-18로 전반전을 압도했다.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에 승부를 접수했다. 너무 큰 점수 차 때문에 집중력을 잃기도 했으나, 큰 탈 없이 삼성생명전을 종료했다. 5할 승률(10승 10패)을 맞춘 채, 4라운드를 종료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또한 잘 지켰다.

[우리은행, 2025~2026 4라운드 경기 결과]
1. 2026.01.17. vs 부천 하나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51-63 (패)
2. 2026.01.21.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63-65 (패)
3. 2026.01.24. vs 인천 신한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60-56 (승)
4. 2026.01.28. vs 청주 KB (아산이순신체육관) : 70-75 (패)
5. 2026.01.31.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78-45 (승)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