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데뷔전을 앞둔 데이비스,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01 09:05:41


데이비스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건강하게 워싱턴 소속으로 뛸 수 있을까?

워싱턴 위저드는 최근 몇 년간 리그 최하위에 맴돌았다. 그러면서 어린 유망주들을 수집하며 '리빌딩'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 두 개의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먼저 메인 핸들러이자 평균 더블-더블이 가능한 트레이 영(188cm, G)을 비교적 저렴한 대가로 트레이드했다. 1라운드 지명권 없이 그를 데려온 워싱턴이다. 비록 영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커리어 통산 25.1점 9.8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올스타 가드다.

거기에 그와 합을 맞출 빅맨으로는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를 낙점했다. 데이비스 역시 커리어 통산 평균 24점 10.7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선수다. 10번의 올스타 선정, 5번의 올 NBA 선정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건강하다면 리그 최고의 빅맨이자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데이비스다.

다만 이러한 선수들의 가장 큰 약점은 '부상'이다. 지난 시즌 영은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워싱턴 소속으로는 5경기만 뛰었다. 데이비스는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데이비스는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었고 최근에는 더 심해졌다. 2024~2025시즌 이후로 줄곧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시즌을 끝으로 그의 계약도 끝난다. 즉 다가오는 시즌에는 건강함과 본인의 존재감을 선보여야 하는 데이비스다.

이런 데이비스는 최근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하다. (웃음)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고, 기대감도 매우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팀 내 최고의 베테랑이 된 데이비스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뛸 데이비스는 "이제야 르브론의 기분을 알겠다. (웃음) 베테랑의 느낌을 이제서야 알았다. 내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의 연장 계약에 대해서는 "일단 시즌을 치를 것이다. 평소처럼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려 한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면, 그때 다시 프런트와 중요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리그 최고의 빅맨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최근에는 부진했고, 경기에 결장하는 경기도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FA 혹은 연장 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을 위해서도, 개인을 위해서도 반등이 필요한 데이비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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