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우리은행 vs KB’ 후지쯔의 아카기가 예상하는 결승전 상대는?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10-10 16:20:58

“우리은행이 결승에 올라올 것 같다”
일본 W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4강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88-6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박신자컵 3연패까지 남은 승리는 단 1승뿐이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던 후지쯔다.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 거기에 출전 시간 역시 균등했다. 그러면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아카기 리호(167cm, G) 역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아카기의 최종 득점은 12점이었다.
선발로 나온 아카기는 1쿼터에는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다. 바스켓 카운트 하나를 성공하며 3점을 기록. 거기에 강한 압박과 볼 핸들링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
이런 아카기가 빛난 시점은 3쿼터였다. 아카기는 3쿼터에 상대가 추격할 때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때 14점 차로 앞서던 후지쯔는 2쿼터와 3쿼터 초반 밀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점수 차는 2점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아카기가 직접 나섰다.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 차를 4점으로 만들었다. 거기에 3점슛도 성공했고 또 하나의 돌파 득점을 추가하며 3쿼터에 7점을 기록. 해당 득점으로 후지쯔는 다시 흐름을 잡았고,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아카기는 “3번 정도의 실수가 있었다. 그런 부분은 아쉬웠다. 물론 좋은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 팀은 공격적으로 나온 팀이었다. 공격 리바운드도 잘 잡는 팀이다. 그 부분이 아쉽다. 그것은 우리의 과제다. 특히 상대는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하며 소극적으로 나서며 압박을 하지 못했다. 내일은 그 부분을 더 생각해서 나가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승에 오른 후지쯔의 결승 상대는 미정이다. 아산 우리은행 혹은 청주 KB다.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강이슬 선수와 김단비 선수같이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 있다. 긴장해야 한다. 그 팀의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빠른 공격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국에서 펼쳐진 경기이나 후지쯔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도 있었다. 아카기는 “외국까지 오시는 것은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다. 눈앞의 상대와 제대로 승부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 우리의 농구를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은 퇴근길 문화가 있다. 이렇게 팬분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멋진 기회다. 그런 부분이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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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