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배스+옥존 51점 합작’ KT, 소노 넘고 시즌 첫 연승 질주
- KBL / 김성욱 기자 / 2026-10-09 15:58:23

[바스켓코리야=수원/김성욱 기자] KT가 OPEN MATCH 패배를 갚아줬다.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8–79로 이겼다. 연승과 함께 OPEN MATCH 패배를 설욕했다.
‘생태 교란종’ 패리스 배스(3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미구엘 옥존(2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경기 끝날 때까지 100%(8/8)의 2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1Q 수원 KT 21–18 고양 소노 : 배스 GO!
[KT-소노 스타팅 라인업]
-KT : 미구엘 옥존-한희원-문정현-패리스 배스-하윤기
-소노 : 이정현-이근준-임동섭-케빈 켐바오-스카티 제임스
[1Q, 페리스 배스 주요 지표]
-7분 19초, 10점 2리바운드 1스크린어시스트
패리스 배스(200cm, F)가 1쿼터부터 힘을 냈다. 페인트존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소노가 달아났지만, 배스가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을 추가했다. 또한 U파울로 얻은 자유투 득점으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후에도 배스는 연속 득점을 더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전 문경은 KT 감독은 “원래 하윤기가 (자니)오브라이언트를 막으려고 했다. 그런데 (패리스)배스가 연습 때부터 스스로 막고 싶다고 하더라. 오픈 매치 때 활약이 자존심을 건든 것 같다. 그래서 매치업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배스는 코트에서 결과를 보여줬다. 자니 오브라이언트(203cm, C)를 1대1로 막아내며, 턴오버를 유도했다.
2Q 수원 KT 49–44 고양 소노 : 달려라 KT
배스의 파괴력은 2쿼터에도 여전했다. 먼 거리 3점포로 2쿼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강성욱(184cm, G)의 패스를 앨리웁 득점으로 연결했다. 패스와 점프 타이밍이 다소 안 맞았지만, 뛰어난 신체 밸런스로 마무리했다.
이후 배스는 돌파와 추가 자유투 득점으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또한 지난 창원 LG전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강성욱이 3점포를 넣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문정현(194cm, F)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KT가 한 때 15점 차(35-20)까지 앞섰다. 그러나 소노의 화력은 위협적이었다. KT는 연이어 3점포를 허용했다. 단숨에 격차가 투 포제션 차(35-31)로 좁혀졌다. 결국 KT는 역전까지 내줬다.
KT는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미구엘 옥존(180cm, G)과 트레이 포터(209cm, C)가 번갈아 득점을 올렸다. KT는 2쿼터에만 속공으로 7점을 추가했다. 이에 힘입어 5점 차(49-44)로 달아났다.

3Q 수원 KT 76–61 고양 소노 : ‘미드레인지 마스터’ 옥존
KT가 격차를 벌렸다. 옥존이 그 중심에 있었다. 백발백중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자랑했다. 또하 적절한 엔트리 패스를 포터에게 보냈고, KT는 포터의 페인트존 득점을 더해 다시 두 자릿 수 차(60-49)로 앞서갔다.
문정현도 외곽포와 스틸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전성현(189cm, F)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KT가 화력전에서도 웃었다. 배스도 힘을 보탰다. 양 팀의 점수 차는 76-61로 더 벌어졌다.
4Q 수원 KT 88–79 고양 소노 : OPEN MATCH 복수 성공
KT는 방심할 수 없었다.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188cm, G)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KT는 원 포제션 차(76-73)로 쫓겼다. 배스가 돌파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KT는 벤치 테크니컬 파울과 자유투로 실점했다.
옥존이 안 좋은 흐름을 끊었다. 이날 자신의 첫 3점포를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렸다. 이어 점퍼까지 추가했다. 하윤기(204cm, C)도 귀중한 풋백 득점을 올렸다. 이후 KT는 이정현을 철저히 틀어막았다. 소노도 외곽을 앞세워 끝까지 반격했지만, 문정현이 3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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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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