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허예은, 이윤미 폭발' KB스타즈, 하나원큐에 승리... 우승 '감격'

WKBL / 김우석 기자 / 2021-07-16 15:52:17

KB스타즈가 최종 승자였다. 

 

청주 KB스타즈는 16일 통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허예은, 이윤미, 엄서이 활약을 묶어 김지영, 구슬이 분전한 부천 하나원큐에 72-66으로 승리,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쿼터, KB스타즈 23-14 하나원큐 : 코트를 지배한, 허예은의 ‘화려함’

KB스타즈는 허예은, 이윤미, 양지수, 선가희, 김소담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고, 하나원큐는 이지우, 김지영, 정예림, 구슬, 양인영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스타즈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허예은의 첫 골을 시작으로 이윤미와 선가희가 득점에 성공했다. 8-0으로 앞섰다. 하나은행은 턴오버 등이 발생하며 공격에 실패했고, KB스타즈 초반 집중력에 수비까지 흔들리며 흐름을 내줬다. 2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요청할 정도였다.

계속 점수차가 벌어졌다. 허예은이 점퍼와 플로터로 득점을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패스 미스 등 턴오버가 계속 나오면서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4분에 다다를 때 이채은을 투입하는 변화르 가했다.

KB스타즈는 식을 줄 몰랐다. 김소담 자유투까지 더해지며 13-0으로 앞섰다.

5분에 다다를 때 하나원큐가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채은의 점퍼가 림을 갈랐다. 양인영 골밑슛이 더해졌다. 스코어는 4-13이 되었다. KB스타즈가 허예은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나는 듯 했다.

분위기를 바꾼 하나원큐도 보고 있지 않았다. 이지우, 구슬의 연속 3점포로 10-17, 7점차로 좁혀갔다.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다. 양 팀 슈팅이 계속 림을 벗어났다.

종료 1분 38초 전, 이윤미 3점슛과 구슬의 3점 플레이가 더해졌다. KB스타즈가 작전 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정비했다. KB스타즈가 9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KB스타즈 39-22 하나원큐 : 달라지지 않는 흐름, 우승 문턱 ‘성큼’ KB스타즈

좀처럼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2분이 지날 때 이윤미가 3점슛을 터트렸다. 하나원큐는 3분이 지날 때 터진 정예림 풋백이 첫 골이었다. 슛 미스가 주된 이유였다. 바로 김소담이 2점을 추가했다. KB스타즈가 28-16, 12점을 앞서갔다.

4분 20초가 지날 때 하나원큐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공격에서 답답함을 정리해야 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하나원큐는 정예림으로, KB스타즈는 득점 루트를 분산시켜 득점을 쌓아갔다. 여전히 KB스타즈 두 자리 수 리드는 계속 되었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하나원큐에는 반전이, KB스타즈는 유지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오히려 KB스타즈가 달아났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김소담, 허예은 득점으로 37-20, 17점을 앞섰다. 결국 전반전은 KB스타즈 17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3쿼터, KB스타즈 51-39 하나원큐 : 세밀했던 KB스타즈, 잃지 않았던 ‘여유있는 리드’

하나원큐가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터진 이지우 4점으로 점수차를 줄여갔다. 2분이 지날 때 26-39로 좁혀갔다. KB스타즈는 2분이 넘도록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분에 다다를 때 KB스타즈가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하나원큐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지영 점퍼에 더해진 양인영 자유투로 29-39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계속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3분 30초 동안 득점에 실패했다. 엄서이가 실마리를 풀었다. 풋백으로 3쿼터 첫 득점을 팀에 선물했다. 김소담이 반응했다. 점퍼를 터트렸다. 43-29, 다시 14점을 앞서는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허예은이 공격을 주도했다. 하나원큐가 주춤했다. 종료 3분을 남겨두고 하나원큐가 움직였다. 구슬 3점슛과 양인영 점퍼가 터졌다. 다시 스코어는 47-37, 10점차로 줄어 들었다.

KB스타즈가 추격 흐름을 끊는 득점을 만들었고, 하나원큐는 종료 1분 안쪽에서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두 자리 수 리드를 유지하는 KB스타즈였다.

4쿼터, KB스타즈 71-66 하나원큐 :  강렬했던 추격전, 우승 놓치지 않는 KB스타즈 


양지수 3점슛과 이윤미 3점 플레이가 터저 나왔다. 스코어는 57-39, 18점차로 불어났다. 하나원큐는 게임 최대 위기와 마주했다.

구슬이 3점슛을 터트렸다. 김지영도 합류했다. 점수차가 12점으로 줄어 들었다. 다시 추격 사정권을 접어드는 순간이었다.

KB스타즈 힘은 강했다. 강력한 수비에 더해진 이윤미 3점슛과 선가희 돌파로 62-48로 앞섰다.

하나원큐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올 코트 프레스였다. 양인영이 자유투를, 김지영이 점퍼를 터트렸다. 다시 10점차로 좁혀갔다. KB스타즈는 엄서이 속공으로 하나원큐 프레스를 뚫어냈다.

하나원큐가 작전 타임을 가져갔다. 남은 시간은 5분 여, 마지막 힘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성공적이었다. 수비의 강도가 달라지며 실점을 차단한 후 양인영 자유투와 김지영 점퍼를 통해 드디어 한 자리 수 점수차인 56-64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바로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구슬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차는 불과 6점으로 줄어 들었다. 김지영 레이업이 림을 갈랐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승부가 미궁으로 빠지는 순간이었다. KB스타즈는 당황한 듯 했다. 3번의 공격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갔다.

김지영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제 차이는 단 ‘한골’이 되었다.

KB스타즈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엄서이의 천금같은 결승골과 선가희 자유투 득점이 이어졌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KB스타즈였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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