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허예은, 엄서이 동반 활약' KB스타즈, 동생 U19 격파... 하나은행과 결승전 '격돌'

WKBL / 김우석 기자 / 2021-07-15 15:42:07

 

KB스타즈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통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4강전에서 허예은, 엄서이, 선가희가 활약으로 박소희, 변소정, 심수현이 분전한 U19 대표팀을 접전 끝에 77-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B스타즈는 결승전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맞 대결을 갖게 되었고, U19는 용인 삼성생명과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1쿼터, U19 대표 17-15 KB스타즈 : 도전과 응전, 균형 맞춰진 1쿼터

U19는 조수아, 심수현, 박소희, 변소정, 문지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KB스타즈는 허예은, 양지수, 이윤미, 선가희, 김소담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득점은 허예은 돌파였고, U19가 7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려 7-2로 앞섰다. 그리고 다시 수비에 성공한 U19는 박소희 돌파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KB스타즈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4분 4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벤치가 움직여야 하는 타이밍이었다.

이윤미가 반격의 3점포를 터트렸다. U19는 문지영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점수차는 계속 7점이었다.

KB스타즈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NBA 레전드인 찰스 바클리 포스를 뽐내고 있는 엄서이가 나섰다. 골밑슛과 보너스 원샷으로 3점을 쓸어 담았다. 점수차는 8-12, 4점으로 줄어 들었다.

주춤했던 U19가 다시 달아났다. 변소정이 자유투와 3점슛으로 순식 간에 6점을 추가했다. 17-9로 앞서는 U19였다. 다시 KB스타즈가 따라붙었다. 엄서이 자유투와 양지수, 허예은의 릴레이포가 터졌다.

마지막 득점은 엄서이가 맡았다. 자유투였다. U19가 2점을 앞섰다.

2쿼터, KB스타즈 35-34 U19 : 일진일퇴 공방전, 기어코 역전하는 KB스타즈

일진일퇴 공방전이었다. U19가 박소희 3점슛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KB스타즈가 바로 양지수 3점포와 허예은 활약으로 점수차를 줄였다. 그리고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허예은의 자유투에 이어진 이윤미 돌파로 24-24 동점을 만들었다.

U19는 연이은 슛 미스로 인해 균형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이윤미 속공으로 26-24로 앞서는 KB스타즈였다. U19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KB스타즈가 성공적인 5분을 지나쳤다.

U19가 힘을 냈다. 공수에 걸쳐 안정감이 돋보였다. 32-28, 다시 4점을 앞섰다.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심수현이 힘을 보탰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마무리가 필요했고, 선가희가 알토란 같은 득점을 해낸 후 다시 3점슛을 터트렸다. 33-34, 1점차로 따라붙는 KB스타즈였다. 종료 50초 전, U19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KB스타즈가 엄서이 턴 어라운드 점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3쿼터, KB스타즈 62-54 U19 : 가득했던 균형감, 균열 만든 이윤미의 3점포

 

KB스타즈가 2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선가희가 공격에 선봉에 나서 3분 동안 7점을 쓸어 담은 결과였다. 46-40, 6점차 리드를 거머쥐는 KB스타즈였다.

U19는 KB스타즈 빠른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수아, 박소희 등이 득점에 가담했지만, 트랜지션 미스로 인해 실점을 막지 못한 결과였다.

3분이 지나면서 조수아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추격의 신호탄으로 보였다. 심수현이 속공을 완성했다. 47-47 동점이 그려지는 순간이었고, 연이은 박소희 3점슛으로 한 점을 앞섰다.

KB스타즈가 바로 반격했다. 양지수 자유투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종료 1분 전까지 양 팀은 1점을 사이에 두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이후 KB스타즈가 앞섰다. 허예은이 U19 수비를 완전히 헤짚어 놓으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그리고 종료 19초 전, 이윤미가 3점슛을 터트렸다. 8점을 앞서는 KB스타즈였다.

4쿼터, KB스타즈 77-70 U19 : 조용한 추격전, 리드 지킨 KB스타즈

U19가 변소정을 앞세워 추격전은 전개했다. KB스타즈는 주춤했다. 조수민이 나섰다. 다시 점수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U19의 추격과 KB스타즈의 반격이 반복되었다. 8점을 기준으로 시간은 흘러갔다. 4분이 지나갈 때 KB스타즈가 68-60, 8점을 앞서고 있었다. U19가 심수현 점퍼로 한 걸음 따라붙었다.

KB스타즈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슛 미스가 이어졌다. U19는 심수현 자유투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종료 3분 46초 전, KB스타즈가 단 5점을 앞서 있었고, KB스타즈가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조수아가 3점슛을 가동했다. 점수차는 68-70, 2점으로 줄어 들었다.
이윤미 돌파와 허예은 3점슛이 이어졌다. KB스타즈가 추격 사정권을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75-68, 7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U19는 작전타임. 역전을 위한 마지막 작전이 필요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U19가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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