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박신자컵] 금메달 기운 이어간다! ‘홍유순 트리플더블’ 신한은행, 울란바타르 꺾고 기분 좋은 출발
- WKBL / 김성욱 기자 / 2026-10-03 15:40:11

[바스켓코리아=청주/김성욱 기자]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경기에서 울란바타르 아마존스를 75–61로 꺾었다.
WKBL에서 첫선을 보인 노구치 사쿠라(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3블록슛)가 올라운드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영(1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홍유순(11점 10리바운드 10스틸)도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신한은행의 야투 감각은 좋지 않았다. 자유투로 선취점도 빼앗겼고, 아마리 로빈슨(184cm, C)의 높이에 고전했다. 신한은행은 트랜지션 게임으로 반격했다. 김진영(177cm, F)과 홍유순(179cm, F)이 잇달아 속공 득점을 올렸다. 노구치 사쿠라(182cm, F)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 지원에 나섰다.
여전히 울란바타르의 높이는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홍유순이 풋백 득점과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동점(13-13)을 만들었다. 김지영(172cm, G)과 고나연(173cm, F)도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신지현(174cm, G)의 3점포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출발했다. 수비 집중력도 높아졌다. 연이어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득점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13-0 런과 함께 두 자릿수 차(30-17)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울란바타르의 추격도 거셌다. 신한은행은 이른 시간 팀파울에 걸렸다. 수비에서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고, 팀파울 자유투로 실점도 내줬다. 신한은행 벤치는 작전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사쿠라가 점퍼와 돌파 득점 등으로 추격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이어 신지현이 3점포를 더해 경기를 뒤집었다. 김지영도 저돌적인 속공과 돌파로 상대 수비를 휘저었다.
홍유순은 스틸 이후 직접 속공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이 다시 10점 차(57-47)를 만든 순간이었다. 이후 스틸 한 개를 추가해 박신자컵 한 경기 최다 스틸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한은행의 상승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지영은 U파울을 얻어내는 등 적극성을 잃지 않았고, 사쿠라도 정교한 점퍼로 득점 감각을 뽐냈다. 이후 고나연(173cm, F)과 이혜미(170cm, F)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고, 신한은행이 우위를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