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 유소년이 청년이 되어 다시 뭉쳤다, 의정부SK ‘OB팀’ 공식 창단 첫 훈련 돌입
- 아마 / 최상훈 기자 / 2026-10-11 15:35:45

의정부 SK 주니어 나이츠(이하 의정부SK) 출신 대표팀 졸업생들은 한글날인 지난 10월 9일 체육관에 모여 OB팀의 첫 공식 운동을 진행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표팀 출신 제자들의 결속] 대학생부터 군 간부까지, 세월 넘어 다시 모인 원 팀
이번에 창단된 의정부SK OB팀은 유소년 시절 구단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주역들이 주축을 이뤘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 재수생, 직업 군인 등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청년들이 ‘농구’와 ‘의정부SK’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현재 해외 유학 중이거나 군 복무로 인해 첫 모임에 함께하지 못한 제자들도 향후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현역 대표팀 선수들 역시 성인이 되는 내년부터 OB팀에 합류하기로 뜻을 모아 팀의 연속성을 더했다.
팀을 이끌 수장에는 대표팀 출신 제자이자 현재 의정부SK에서 유소년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한재웅이 선임됐다. 한재웅 강사는 감독 겸 회장직을 맡아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팀의 훈련과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의정부SK OB팀은 정기적인 주말 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끈끈한 친목을 다지는 한편, 향후 일반 성인 동호회 농구대회에도 정식 출전해 의정부SK의 이름을 걸고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성준 감독은 유소년 시절을 지나 사회로 나아간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뭉쳐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어릴 적 코트 위에서 함께 땀 흘리고 부딪치며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다시 의정부SK의 이름으로 모인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뿌듯합니다. 사회에 나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다 보면 지칠 때도 있겠지만, 주말마다 코트에서 공을 튀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모임이 10년, 20년 뒤에도 변함없이 이어져 인생의 오랜 동반자이자 큰 버팀목으로 자리 잡기를 응원하며, 지도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사진 제공 = 의정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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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