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서명진도 살아났다! ‘전반 59점 폭격’ 현대모비스, KT 수비 초토화

KBL / 김성욱 기자 / 2026-10-18 15:31:16


[바스켓코리아=수원/김성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KT를 폭격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를 96–80으로 이겼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의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에만 59점을 폭격했다. 이번 시즌 다소 부진했던 서명진(13점)도 화려하게 부활했다. 게이지 프림(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다리우스 베즐리(23점 10리바운드), 이우석(20점)도 20득점 이상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1Q 울산 현대모비스 30–18 수원 KT : 백발백중 서명진

[1Q, 서명진 주요 지표]
-8분 59초, 13점(2점슛 : 2/2, 3점슛 : 3/3) 1리바운드

[현대모비스-KT 스타팅 라인업]
-현대모비스 : 박무빈-서명진-이우석-이승현-게이지 프림
-KT : 미구엘 옥존-한희원-문정현-패리스 배스-하윤기


이날 전까지 게이지 프림(206cm, C)이 평균 27점으로 득점 1위, 패리스 배스(200cm, F)가 평균 26점으로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점수 쟁탈전을 펼쳤다. 프림이 득점하면, 배스도 곧바로 점수를 올리는 장면이 반복됐다.

서명진(188cm, G)은 지난 시즌 눈에 띄는 성장세로 기량발전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 전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서)명진이가 위축되어 있다”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서명진이 이날 감독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1쿼터에 3점포 세 방 포함 13점을 몰아쳤다. 야투를 5개 시도해 모두 적중시켰다.

2Q 울산 현대모비스 59–38 수원 KT : 폭발한 현대모비스의 화력

현대모비스는 KT의 두 외국 선수를 쉽게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격차가 한 자릿수 차(36-28)로 좁혀졌다. 하지만 이우석(196cm, G)의 자유투 득점과 프림의 3점 플레이로 추격을 따돌렸다. 다리우스 베즐리(206cm, F)도 배스의 슛을 블록슛 해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KT가 페인트존에서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는 외곽 화력으로 응수했다. 배즐리와 제리 아바디아노(180cm, G)가 연속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쿼터 마무리도 좋았다. 배즐 리가 코치 챌린지 끝에 블록슛을 인정받아 실점을 막아냈고, 아바디아노가 쿼터 버저비터 3점포를 터뜨렸다.


3Q 울산 현대모비스 74–57 수원 KT : 우위 지킨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3쿼터 출발은 좋지 않았다. 베즐리가 3점포를 넣었지만, 현대모비스는 12-3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24초 바이얼레이션 등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베즐리와 프림이 번갈아 득점을 더해 주도권을 되찾았다.

현대모비스의 화력은 전반에 비해 식었다. KT가 추격에 나섰지만, 이우석이 돌파와 3점포로 연속 5점을 퍼부었다. 이에 힘입어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지켜냈다.

4Q 울산 현대모비스 96–80 수원 KT : 시즌 두 번째 승리

4쿼터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프림이 배스에게 위험한 반칙을 범했다. 그 결과 이우석의 일반 파울과 프림의 U파울로 자유투 4개와 공격권까지 헌납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금세 냉정을 되찾았다. 상대의 턴오버를 차분하게 실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이승현(197cm, F) 등 고른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한차례 위기를 극복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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