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복귀한 인디애나의 야전사령관 할리버튼,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08 16:55:11

할리버튼이 472일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에임스 힐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2027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123-112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시선은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에게 쏠렸다. 할리버튼은 지난 2024~2025 NBA 파이널 7차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며 쓰러졌다. 이후 2025~2026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그가 빠진 인디애나는 19승에 그치며 동부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기다렸던 에이스 할리버튼이 드디어 복귀한 인디애나다.
할리버튼이 합류한 인디애나는 출발부터 달랐다. 할리버튼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인디애나의 첫 득점을 직접 올렸다. 상대 슛을 블록하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슛 감각은 아직 완전하지 않았다. 1쿼터에 2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야투는 3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인디애나는 1쿼터를 32-27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도 할리버튼은 코트로 돌아와 8분 넘게 뛰었다. 이 시간 동안 야투 5개 중 2개를 성공시켰고, 복귀 후 첫 3점슛도 성공했다. 4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는 동안 턴오버는 하나도 없었다.
할리버튼이 전반에만 15분가량 뛰며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코트를 떠났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활약을 이어받아 경기에서 승리했다.
복귀전을 치른 할리버튼의 최종 성적은 16분 동안 7점 6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이었다. 야투는 8개 중 3개, 3점슛은 3개 중 1개를 성공시켰고, 턴오버는 1개에 불과했다.
성공적인 프리시즌 복귀전을 치른 할리버튼은 경기 후 ‘NBA’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재미있었다. 관점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그냥 코트에 돌아왔다는 것 자체가 전부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트로 돌아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그래서 모두에게 더 즐거운 경기가 된 것 같다. 나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할리버튼은 472일 만에 다시 코트 위에 섰다. 과연 할리버튼이 정규시즌에서도 인디애나를 다시 동부 강호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할리버튼이 건강하게 돌아온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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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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