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떠오르는 밀러,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20 14:05:18


밀러가 샬럿의 새로운 얼굴로 낙점됐다.

샬럿 호네츠는 개막을 앞두고 브랜든 밀러(206cm, F)와 5년 2억 900만 달러 규모의 루키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연평균 약 4,180만 달러 규모이고, 새 계약은 2027~2028시즌부터 시작된다. 이번 시즌 연봉은 1,510만 달러다. 그러면서 팀의 확실한 미래로 낙점받았다.

밀러는 2023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포워드다. 이번 시즌이 4년 차다. 지난 시즌 65경기에서 평균 20.2점 4.9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3점슛 성공률은 38.3%였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돌아온 뒤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샬럿은 밀러가 뛴 경기에서 41승 24패, 뛰지 못한 경기에서 3승 14패를 기록했다. 그 결과, 샬럿은 시즌 후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동부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했음에도 시즌 막판의 기세는 엄청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밀러가 있었다.

한편, 샬럿은 이번 비시즌 큰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오랫동안 에이스였던 라멜로 볼(201cm, G)과 마일스 브리지스(201cm, F)를 모두 보냈다. 라멜로 볼은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샬럿은 이제 밀러와 지난 시즌 신인상 투표 2위 콘 크누펠(198cm, G-F)을 중심으로 팀을 다시 짠다.

밀러는 'SiriusXM NBA' 라디오와 인터뷰를 통해 라멜로 볼과 브리지스가 떠난 것에 대해 "분명히 힘든 순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NBA의 비즈니스 측면도 이해해야 한다. 내가 이 팀에 남는 것도 비즈니스다. 그러나 남는 선수들은 충성심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늘 라멜로 볼, 마일스 브리지스, 마크 윌리엄스 등 이전 선수들까지 모두 집을 떠난 형제라고 말한다. 이후에도 누군가는 떠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내 형제였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샬럿은 새로운 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밀러가 있다. 크누펠과 함께 팀의 에이스로 성장해야 하는 밀러다. 샬럿은 10년 넘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이제는 밀러와 크누펠이 그 가뭄을 끝낼 차례다. 과연 밀러가 막대한 계약에 걸맞은 에이스로 성장해 샬럿의 새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이번 시즌 샬럿이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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