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빌, 시즌 첫 경기 출격 어려울 전망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17 12:21:57


LA 클리퍼스가 시즌 개막에 맞춰 전력을 갖추지 못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의 브래들리 빌(가드, 193cm, 94kg)이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개막에 맞춰 출격이 어렵다고 전했다.
 

빌은 현재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구체적으로 언제 돌아올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선 부상 공시가 이뤄진 것을 보면, 시즌 개막에 맞춰 출격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는 이번 여름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2년 1,3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것. 지난 여름에 피닉스 선즈와 계약을 해지한 후, 이번 계약과 엇비슷한 조건으로 클리퍼스에 합류한 그는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할리우드에 남기로 하면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로 했다.
 

클리퍼스에 노장 전력이 필요하긴 하다. 지난 시즌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정상적으로 활약한다면 외곽에서 15분 정도는 책임질 만하다. 더구나 클리퍼스 백코트에 경험이 다소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빌과 같은 경험이 풍부한 이가 맡아야 하는 역할이 분명이 존재한다. 젊은 선수 중심으로 재편했음에도 그를 잡은 이유다.
 

지난 시즌 그는 경기당 20.2분을 소화하며 8.2점(.375 .368 .750) 0.8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전 슈팅가드로 낙점됐으나, 전년 대비 출장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데뷔 이래 줄곧 이어오던 평균 두 자릿수 득점도 달성하지 못했다. NBA 진출 이래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에는 절치부심할 필요가 있다.
 

시즌 초반에 결장하긴 하나 당장은 그의 빈자리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클리퍼스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호명한 키튼 와글러, 트레이드로 가세한 그레이디 딕, 재계약을 맺은 조던 밀러가 포진해 있다. 더구나 스몰포워드에서 가용할 인원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외곽에서 활용할 카드는 이전보다 좀 더 많아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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