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프리뷰] '난 너만 보여' 고려대, 연세대와 대결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대학 / 김우석 기자 / 2024-07-15 14:00:41

고려대가 MBC배 우승을 목표로 뛴다. 고려대는 지난 2년간 MBC배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고려대는 2024 KUSF 대학리그 상반기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했다. 4학년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중앙대에만 경기를 내주었을 뿐, 나머지 9경기를 승리하며 대학 무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고려대를 이끌고 있는 주희정 감독은 “사실 이번에는 동계 훈련 준비가 미흡했다. 1학년이 부상이 많았기 때문이다. 체력과 멘털 중심으로 했을 뿐이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수비는 기본적으로 가져가려 한다.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 MBC배 이후가 되면 전력이 좀 더 갖춰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연이어 주 감독은 “어쨌든 내가 부재한 와중에 코치와 선수들이 잘 견뎌주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작년과 다른 부분이 연세대와 경기를 하지 않은 가운데 1패를 당한 것이다. 조금 마음에 걸린다.”고 전했다.

또, 주 감독은 상반기 10경기에 대한 리뷰에 대해 “4학년 고참이 대거 이탈했다. 9승을 했지만, 경기 내용이 매우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고학년들이 리드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어수선했다. MBC배 때부터 (김)태훈이가 드디어 나선다. 리딩이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4학년인 김태훈은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이후 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주 감독은 “9승 1패 동안 (이)동근이와 (문)유현이가 제 몫을 해냈다. 유현이는 앞 선을 이끌었고, 동근이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내외곽에서 공수 밸런스를 잘 잡아 주었다.”고 전한 후 접전을 자주한 이유에 대해 “빅맨 부재가 컸다. 접전의 이유가 되었다. (양)준이와 (박)준형이 그리고 (이)도윤이가 빠졌다. 1명만 있어도 수월하게 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주 감독은 “역시 (이)동근이와 (문)유현이를 칭찬해 주고 싶다. 2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중심을 잡아주었다. 1학년도 이끌어 주었다. MBC배는 4학년이 분발 해야 한다. (김)도은이가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유현이 숨통이 틔일 것 같다. 3학년 (박)정환이는 몸 상태로 인해 MBC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주 감독은 “MBC배에 연세대 전은 필코 승리해야 한다. 그래야 대학리그 하반기에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고려대는 한양대, 단국대, 조선대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예선 통과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주 감독은 오로지 연세대 만을 타겟팅하고 있는 듯 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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