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할리버튼의 부상 전 퍼포먼스, 연속 3점 3개
- NBA / 손동환 기자 / 2025-06-23 13:55:02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FINAL 7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91-103으로 졌다. 적지에서 구단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노렸으나, 역사를 쓰지 못했다.
모든 건 7차전 한 경기에 결정된다. 전력은 더 이상 의미 없다. 그런 이유로, 어느 팀도 승리를 속단할 수 없고, 변수도 많다.
다만, 접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에이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승부처에 점수를 내줘야 해서다. 인디애나 같은 경우, 할리버튼이 제 몫을 해내야 한다.
그러나 할리버튼은 5차전 종료 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6차전에 뛰기는 했지만, 긴 시간 출전하지 못했다. 피로가 누적됐기에, 7차전에는 얼마나 뛸지 알 수 없다.
할리버튼은 7차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몸이 무거운 듯했지만, 3점 라인과 먼 곳에서 슛을 연달아 성공했다. 할리버튼의 슛이 터지자, 인디애나의 득점 속도도 빨라졌다. 빠르게 득점한 인디애나는 11-6으로 앞섰다.
할리버튼은 계속 3점을 고집했다. 그것도 3점 라인과 한참 먼 곳에서 공격했다. 그러나 할리버튼의 고집은 결과로 먹혀들었다. 인디애나는 경기 시작 5분 2초 만에 14-10으로 앞섰고, 할리버튼의 3점은 오클라호마시티의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그러나 할리버튼은 1쿼터 종료 4분 55초 전 코트에 쓰러졌다. 돌파 도중 볼을 놓쳤다. 이는 턴오버 실점으로 연결됐다.
그렇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느린 영상이 재생될 때, 할리버튼의 오른쪽 종아리가 미세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킬레스건 파열까지 의심할 수 있었다.
큰 부상을 직감한 할리버튼은 눈물을 보였다.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나서야, 코트로 물러났다. 원정 응원 온 인디애나 팬들은 슬픔에 빠졌다. 인디애나의 레전드였던 레지 밀러 또한 얼굴을 감싸쥐었다.
할리버튼은 결국 남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TJ 맥코넬(185cm, G)과 베네딕트 매서린(196cm, G/F) 등 다른 가드들이 할리버튼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장점을 보여주려고 했다. 두 선수가 분투하면서, 인디애나는 48-47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3쿼터 중반부터 흔들렸다. 끝까지 분투했지만, 백기를 일찌감치 들어야 했다. 비통함 속에 페이콤 센터를 떠나야 했다. 우승을 놓쳤고, 에이스마저 잃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SPORTSCENTER SNS X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많이 본 기사
- 1고양 소노·부산 KCC, EASL 2026~2027 진출
- 2[KBL FINAL 미디어데이] “나 명장 한 번 만들어 줘” 이상민 KCC 감독의 고백, 최준용의 반응은?
- 3구단주는 2,200만 원+에이스는 500만 원, 소노의 진심은 FINAL에도 이어진다
- 4[KBL 4강 PO 리포트] ‘골밑 장악에 쐐기 3점슛 2방까지!’ KCC 챔프전 이끈 숀 롱의 만점 활약
- 5[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시리즈 화제’ 손창환 소노 감독의 명언, 이제 ‘꿈’의 팀에서 “꿈을 향해 쏘겠다”
- 6[KBL FINAL 미디어데이] “매 순간이 고비” 소노에 맞서는 허훈, “우리는 매 경기 작전타임이 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