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떠오르는 희망' 렌델버그, "부담 없이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08 11:55:26

렌델버그가 사령탑의 주문에 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프리시즌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24-98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경기의 주인공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합류한 약셀 렌델버그(206cm, F)였다. 이번 2026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렌델버그는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즉시전력감이란 평가와 함께 프리시즌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그는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21분간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1블록슛까지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반에만 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엄청난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달렸다. 선발 라인업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11-2로 앞섰다. 선발 5명은 1쿼터에만 31점을 합작했다. 스테판 커리(188cm, G)는 4점 플레이를 두 차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렌델버그가 에너지를 더하며 팀의 공격을 끌어올렸다.
이런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화력을 유지했고 전반을 81-53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두 팀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고 골든스테이트는 한 번도 우위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에는 전반 같은 화력이 나오지 않았다. 턴오버가 23개나 쏟아지며 다소 흐트러졌다. 그러나 경기 막판 22-4 런을 달리며 격차를 다시 벌렸고, 26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렌델버그는 지난 클리퍼스와 프리시즌 데뷔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당시 렌델버그는 4점에 그쳤다. 커 감독은 경기 후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주문했고, 렌델버그는 곧바로 응답했다.
렌델버그는 경기 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를 통해 "공격성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였던 것 같다. 지난 경기보다 훨씬 더 림을 향해 내려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기에서는 조금 겁을 먹었다. 그런데 오늘은 훨씬 쉽게 느껴졌다. 그렇게 편하게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커 감독님이 나에게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라며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프리시즌 2경기에서 렌델버그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이제 시선은 정규시즌으로 향한다. 과연 렌델버그가 커리가 코트에 없을 때도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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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