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케일럽 휴스턴 방출 ... 선수단 정리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14 11:30:0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예상대로 보장되지 않은 계약을 정리했다.
 

『Spotrac』의 키스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케일럽 휴스턴(포워드, 203cm, 92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이번 여름에 뉴올리언스에 둥지를 틀었다. 1년 약 263만 달러를 받기로 한 것. 그러나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었다.
 

휴스턴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면 이야기가 달랐을 수 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에는 이미 많은 선수가 자리하고 있어 선수단을 추려야 한다. 15인이 초과한 상황이라 보장 않는 조건을 받는 그와 결별이 우선 예상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뛰었다. 지난 여름에 올랜도 매직에서 방출된 그는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아 트레이닝캠프로 향했다. 완전 생존에는 실패했지만, 투웨이딜을 따내며 기회를 얻었다. 2월 중순에 정규계약을 따냈다.
 

지난 시즌에 휴스턴은 1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4.2분을 뛰는 데 그쳤다. 2.3점(.538 .524 1.000)을 올린 게 전부였다. 이전 시즌까지 평균 10분 이상은 꾸준히 뛰었으나,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이번에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었기에 애틀랜타로서도 굳이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트레이드로 애런 위긴스, 루겐츠 도트를 수혈했기에 휴스턴에게 내줄 자리가 없었다.
 

그는 뉴올리언스에서 기회를 엿보고자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이미 선수단이 포화되어 있는 데다 그와 같은 포워드 자리에 이미 기존 전력이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 트레이 머피 Ⅲ, 허버트 존스, 사딕 베이, 트렌든 왓포드까지 차고 넘친다. 살아남기에 역부족이었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거쳤다. 2라운드 2순위로 올랜도의 부름을 받았다. 올랜도와 신인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이후 애틀랜타를 거쳤고, 뉴올리언스에 진입했으나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그는 고교 시절 맥도널드 올-아메리칸에 선정됐을 정도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이에 힘입어 대학 명문인 NCAA 미시건 울버린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이후 NBA에 도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뽑히지 못했고, 이후 여러 차례 방출을 겪으며 생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ew Orleans Pelican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