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단국대, 그리고 10전 전승 우승
-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6-09-30 11:14:39

단국대가 처음으로 정규시즌에서 최강자가 됐다. 더 나아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단국대학교는 2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0연승에 성공. 전승 우승이란 대업을 달성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4학년인 김성언이 가장 빛났다. 김성은은 23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거기에 양인예가 17점 19어시스트 9리바운드, 7스틸, 5블록슛을 기록했다. 임하윤, 조주희, 홍현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는 일반적이었다. 단국대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오현비와 조하음을 제어하지 못하며 1쿼터에는 앞서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단국대의 수비가 살아났고,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거기에 임하윤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25-7런에 성공했다.
그리고 3쿼터에는 단국대의 에이스 김성언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성언은 3쿼터에만 13점을 기록. 이는 광주여대의 전체 득점보다 더 많은 수치였다. 33점 차로 4쿼터를 맞이한 단국대는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단국대는 지난 몇 년간 우승을 노렸던 팀이다. 하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0승 2패를 기록했으나, 부산대에 밀리며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부산대에 패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먼저 수비에 집중했다. 지난 시즌에도 강한 수비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평균 실점인 52.2점을 기록한 단국대였다. 그러나 백지은 단국대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고, 수비에 더 집중했다. 그 결과, 단국대는 이번 시즌 평균 49.1실점에 그쳤다. 백 감독 부임 이후 강했던 수비는 올해 정점을 찍었다. 거기에 스틸은 경기당 평균 14.3개. 당연히 리그 1위였다. 블록슛 역시 4.4개로 리그 선두였다.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를 괴롭혔고, 높이에서도 밀리지 않은 단국대는 50점 미만 평균 실점을 기록했다.
득점력 역시 돋보였다. 지난 시즌 평균 73.8점을 기록했던 단국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평균 81.2점을 기록. 무려 7.4점이나 올랐다. 이는 단국대 역사상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이었다. 속공 상황을 살렸고, 외곽에서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였다. 그러면서 3점슛 성공과 시도 역시 리그 1위였다. 강한 압박과 트렌지션 거기에 외곽 득점까지 선보이며 현대 농구에 부합한 팀 컬러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 단국대의 평균 득실마진은 무려 29점이었다.
한편, 성공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단국대의 시선은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통합 우승이 필요한 단국대다. 과연 전승 우승과 학교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단국대가 통합 우승까지 성공하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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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