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웨스 언셀드 코치 차기 감독 부임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1-07-17 11:05:52


워싱턴 위저즈가 새로운 감독을 앉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차기 감독으로 덴버 너기츠의 웨스 언셀드 주니어 코치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34승 38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를 차지했다. 예년과 같았으면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에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신설되면서 별도의 시드 결정전을 치렀다. 비록 7번시드 결정전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패했으나, 이후 8번시드 결정전에서 이기면서 가까스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첫 관문에서 탈락했다.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스캇 브룩스 감독(포틀랜드 코치)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브룩스 감독이 최종 사임하기로 하면서 워싱턴은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하기로 했다. 당초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그가 전격적으로 물러나기로 하면서 워싱턴이 다른 감독을 찾기로 했다.
 

이후 워싱턴은 언셀드 코치를 필두로 샘 커셀 코치(클리퍼스), 스캇 모리슨 코치(보스턴), 필 핸디 코치(레이커스), 다빈 햄 코치, 찰스 리 코치(이하 밀워키)가 두루 거론이 됐다. 이중에서 언셀드 코치와 커셀 코치가 유력해 보였으나 언셀드 코치가 꾸준히 유력한 후보로 검토가 되었던 만큼, 최종적으로 그를 선임하는 것으로 보인다.
 

언셀드 코치는 지난 2005-2006 시즌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워싱턴에서 코치로 일을 시작한 그는 6시즌 동안 워싱턴에서 코치로 에디 조던 전 감독과 플립 선더스 전 감독을 보좌했다. 2000년대 중반에 워싱턴은 길버트 아레나스, 캐런 버틀러, 앤트완 제이미슨을 중심으로 동부의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여름에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직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마크 잭슨 감독이 새로 부임했고, 골든스테이트 코치로 합류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올랜도 매직으로 이동했고, 올랜도에서 잭 번 전 감독(브루클린 코치)을 도왔다. 지난 2015년 여름에 덴버의 코치진으로 합류했으며, 꾸준히 마이크 말론 감독과 덴버의 정비를 맡았다.
 

언셀드 코치는 지도자 생활을 오랫동안 했고, 워싱턴에서 코치 경험이 있는 점도 돋보인다. 조던 전 감독, 선더스 전 감독, 잭슨 전 감독, 말론 전 감독과 함께 했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유력한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이 됐으며, 2019년 여름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감독 면접에 임하기도 했다.
 

그는 덴버에서 니콜라 요키치, 저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성장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으며, 수비 전술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덴버는 최근 세 시즌 동안 리그에서 수비 효율에서 6위에 올랐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워싱턴에는 이미 브래들리 빌과 러셀 웨스트브룩이라는 주요 전력이 자리하고 있어 그가 부임 후 팀을 어떻게 지도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_ Washington Wizard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