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와 호흡을 맞출 드로잔, "나에게는 매우 큰 의미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9-29 19:55:34


드로잔과 요키치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더마 드로잔(198cm, G-F)은 이번 비시즌 덴버 너겟츠와 1년 3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7월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방출된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진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드로잔은 결국 니콜라 요키치(211cm, C)가 이끄는 덴버를 최종 목적지로 택했다.

드로잔은 2009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에 입단했다.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 새크라멘토를 거치며 18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통산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3차례 올-NBA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커리어 내내 단 한 번도 우승 반지를 손에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에서는 평균 18.4점 4.1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결국 팀과 결별을 선택했다. 그렇게 드로잔은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고, 드로잔의 선택은 덴버였다. 비록 과거와 같은 득점력은 없으나, 드로잔은 여전히 훌륭한 득점원이다. 다수의 팀이 그를 원했던 이유.

드로잔이 합류한 덴버는 이번 비시즌 페이튼 왓슨(201cm, F)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사인 앤 트레이드하며 로스터에 공백이 생긴 상태였다. 무엇보다도 팀의 핵심 식스맨이 나가며 그 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 왓슨의 에너지는 나갔으나, 벤치에서 확실하게 득점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한 덴버다.

드로잔은 최근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덴버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요키치와 호흡에 대해서 "커리어 내내 나는 힘들게 득점했다. 그렇기 때문에 똑똑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와 뛴다는 것은 나에게는 매우 큰 의미다. 그런 선수가 요키치다. 그와 함께 뛰면 매우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나는 승리하고 싶다. 나가서 경쟁하고 싶다. 이 팀에서도 선수들이 경쟁하고 싸우도록 돕고 싶다. 반대로 나도 이들과 함께 승리하고 싶다. 그리고 승리하기 위해서 어떤 역할이던 맡을 수 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드로잔은 지난 2021~2022시즌 이후로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다. 하지만 덴버는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높은 팀. 더 나아가 우승 경쟁까지 할 수 있는 팀이다. 과연 최근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멀었던 드로잔이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더 나아가 커리어 첫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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