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 적응 중인 모란트, "더 좋아질 것이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10-14 10:55:22

모란트가 화려한 플레이로 포틀랜드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프리시즌 영국 슈퍼 리그 농구 챔피언 런던 라이언스와 경기에서 119-66으로 승리했다. 영국팀과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자 모란트(188cm, G)였다. 모란트는 올스타에 두 번 선정된 가드로, 이번 비시즌 멤피스에서 포틀랜드로 이적했다. 지난 7일 포틀랜드 데뷔전에서는 야투 8개 중 3개 성공에 턴오버 4개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1개의 실책밖에 범하지 않았다.
데미안 릴라드(188cm, G)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모란트는 선발로 나섰다. 포틀랜드는 1쿼터를 34-21로 앞섰다. 그리고 2쿼터 완벽하게 흐름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모란트가 있었다. 모란트는 6분을 뛰며 5점을 기록. 거기에 빠른 스피드를 살려 3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모란트가 달려나가며 템포를 올렸고, 다른 선수들이 이에 부응했다.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속공 이후 멋진 마무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렇게 포틀랜드는 단단한 수비까지 더하며 72-3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컸고, 무리할 필요가 없었기에 모란트는 후반 경기를 뛰지 않았다. 모란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은 휴식을 취했다. 그럼에도 포틀랜드는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13분을 뛴 모란트의 최종 성적은 5점 5어시스트, 3스틸, 1실책이었다. 코트 득실 마진은 +20이었다.
모란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의 화려한 플레이에 대해 "관중뿐 아니라 우리 팀 모두를 위해서 화려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그게 내가 여기서 가져오고 싶은 것, 기쁨과 에너지다. 그리고 그것이 내 강점이다. 나는 그런 에너지 넘치고 화려한 플레이로 팀 분위기와 경기장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득점과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의 균형에 대해서는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적응 중이나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란트는 데뷔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의 장점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과연 모란트가 릴라드와 함께 포틀랜드의 새로운 백코트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정규시즌에서도 이 에너지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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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