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인디애나의 마일스 터너 영입 시도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21-07-26 10:17:4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최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트레이드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거론된 이는 인디애나의 마일스 터너(센터-포워드, 211cm, 113kg)다. 인디애나는 이미 도만타스 사보니스 중심으로 골밑 전력을 꾸리고 있는 만큼, 굳이 터너를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 터너와 함께할 시, 좀 더 단단한 골밑 전력을 꾸릴 수 있으나, 그를 통해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거나, 그가 불만을 표할 경우 팀내 작은 마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뉴올리언스가 터너에 관심을 갖는 부분도 지켜볼 만하다. 뉴올리언스는 오프시즌 시작 이후 스티브 애덤스와 에릭 블레드소를 트레이드할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또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접촉해 지명순번 하락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면, 뉴올리언스가 기존 선수 처분은 물론 이번 드래프트에서 필요한 신인이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애덤스를 다른 팀으로 성공적으로 보낸다면, 터너를 데려올 경우 골밑 전력을 채울 수 있다. 혹은 애덤스와 터너를 맞교환할 수도 있다. 둘 다 계약도 2022-2023 시즌에 종료되며 계약규모도 엇비슷하다. 연봉은 터너가 연간 1,800만 달러를 받으며, 애덤스는 1,800만 달러에 조금 모자라다. 그러나 둘을 교환하는 거래가 일어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뉴올리언스가 터너를 품는다면 재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든 잉그램이 주축으로 자리하고 있어 이들과 나이 차이가 많지 않은 터너가 오히려 팀의 근간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오프시즌부터 대대적인 재건에 나서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노장인 애덤스보다 터너가 나은 카드일 수 있다.
 

터너는 지난 시즌 4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분을 소화하며 12.6점(.477 .335 .782) 6.5리바운드 1어시스트 3.4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블록을 기록했고, 지난 2018-2019 시즌에 이어 두 번째 리그 평균 블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골밑 수비에서 존재감이 탁월한 만큼, 2선 수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뉴올리언스 외에도 샬럿 호네츠도 터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샬럿도 센터 수혈이 필요하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안쪽이 다소 아쉬운 만큼, 터너 트레이드에 군침을 흘릴 만하다. 샐러리캡도 충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트레이드에 나설 경우 막상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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