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월러스와 연장계약 ... 5년 1억 3,900만 달러
-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20 09:52:1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리그 정상급 수비수와 장기간 동행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케이슨 월러스(가드, 191cm, 88kg)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 기간 5년 1억 3,900만 달러로 연간 2,9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별도의 보장 및 옵션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면, 전액 보장되는 조건으로 짐작된다. 계약은 2027-2028 시즌부터 적용되며, 그의 23세부터 27세까지 기간을 담당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예상대로 월러스의 계약을 연간 3,000만 달러 아래로 묶었다. 그러나 지출 증가는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2027-2028 시즌부터 쉐이 길져스-알렉산더의 새로운 계약이 적용되기 때문. 그의 연봉만 6,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여기에 제일런 윌리엄스, 쳇 홈그렌의 계약까지 있다.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 알렉스 카루소의 연봉도 각각 2,000만 달러가 넘는다.
이대로 라면 기존 전력을 처분해야 한다. 당장 윌리엄스와 월러스가 상대적으로 중첩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 구단으로서는 둘 다 데리고 있다면 공수 전력 유지에 당연히 도움이 될 터. 그러나 2027-2028 시즌이면 윌리엄스의 연봉이 4,500만 달러에 육박한다. 월러스, 하텐슈타인, 카루소까지 더해 재정 관리가 쉽지 않다.
이게 다가 아니다. 주요 6명이 받는 연봉 총액만으로 무려 약 2억 2,400만 달러가 된다. 예상되는 두 번째 에이프런(2억 3,5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조건이다. 즉, 남은 9명을 적어도 1,100만 달러로 채워야 이후 제약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치솟는 사치세를 감당하기 쉽지 않다.
월러스는 지난 시즌 77경기에 나섰다. 5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주요 전력으로 활약했다. 경기당 26.6분을 소화하며 8.6점(.432 .351 .809) 3.1리바운드 2.6어시스트 1.9스틸을 책임졌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올 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7위에 자리했다. 생애 처음으로 올-디펜시브 세컨드팀에 뽑히면서 주가를 더욱 높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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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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