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하던 시먼스, 아킬레스건 파열 ... 시즌 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20 09:27:06

새크라멘토 킹스가 잠재 전력을 잃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9kg)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연습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서 나설 수 없게 됐다. 왼손잡이라 오른쪽 다리가 중요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향후 선수 생활 지속 여부도 어렵게 만들 수밖에 없다.
시먼스는 이번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새크라멘토의 부름을 받았다. 여전히 외곽슛이 취약하고 허리 부상 이후 빅리그에서 경기력 유지가 여러모로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경기를 운영할 수 있으며, 나름대로 포워드 전력에서 보탬이 될 수 있어 새크라멘토에서 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당장 빅리그 복귀는 고사하고, 향후에 뛸 수 있을 지도 불분명하다. NBA에서 뛸 때 이미 허리 부상으로 고전한 전력이 있기 때문. 해당 부상으로 운동 능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던 그는 이후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외곽슛 개선은 고사하고 시도조차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다친 것은 실로 뼈아프다.
부상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시먼스는 최고 재능 중 하나로 손꼽혔다. 외곽슛이 여전히 개선할 수 없는 수준이긴 하나 포워드의 신체 조건으로 포인트가드를 봐왔다. 공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리바운드와 운영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 추후 빅리거로 남는 것은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밀려난 그는 이번에 중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생존에 빨간불을 켰다.
시먼스는 이번 부상 이후 담담한 면모를 보였다. 누구보다 실망했을 수도 있을 터. 그러나 이전에도 이와 엇비슷한 경험을 한 바 있는 만큼, 이겨낼 의사를 내비쳤다. 이후 빅리그 복귀를 타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아픔을 겪은 바 있다. 해당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부상을 뒤로 하고 다시금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시먼스는 이번에 새크라멘토와 1년 3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오는 시즌 개막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100만 달러가 보장되기로 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계약은 고사하고 내년 이맘때와 복귀 여부를 타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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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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