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의 도움+더블더블’ 제이슨 테이텀, 그러나 ‘야투 성공률 26.1%’
- NBA / 손동환 기자 / 2026-10-21 06:55:21

보스턴 셀틱스는 2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Little Caesars Arena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113-121로 졌다. 첫 경기를 패했다.
보스턴의 에이스는 제이슨 테이텀이다. 테이텀은 2025년 5월 아킬레스건을 다쳤지만, 부상 이후 약 10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2025~2026 플레이오프까지 소화했다. 큰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다시 쌓았다.
그러나 2옵션인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이 2025~2026시즌 종료 후 필라델피아 76ers로 이적했다. 테이텀의 메인 파트너가 달라졌다. 그렇지만 테이텀은 그런 걸 따지기 어려웠다. 팀을 이끌어야 하기 때문.
1쿼터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스켓카운트로 첫 득점을 기록한 것. 3점을 놓쳤으나, 폴 조지(203cm, F)의 3점을 도왔다.
테이텀은 그 후에도 패스와 리바운드 등 이타적으로 플레이했다. 점수를 직접 쌓는 대신, 팀 사기를 북돋았다. 덕분에, 보스턴도 디트로이트와 대등하게 싸웠다.
그렇지만 테이텀의 슛이 림을 연달아 외면했다. 테이텀의 슛이 들어가지 않자, 보스턴의 득점 속도도 정체됐다. 1쿼터 종료 3분 5초 전 18-21로 밀렸다.
테이텀은 그 후 코너로 향했다. 공격 공간 창출에 신경 쓴 것. 그리고 스크린과 패스 등으로 미끼를 자처했다. 1쿼터 마지막 공격 때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 해결사로 나섰고,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페이더웨이 점퍼를 작렬했다. 보스턴도 27-2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쿼터를 모두 뛴 테이텀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페이튼 프리차드(185cm, G)를 포함한 백업 멤버가 잘 버텨줬다. 그래서 테이텀은 휴식을 충분히 취했다. 2쿼터 시작 5분 45초에 코트로 돌아왔다.
힘을 비축한 테이텀은 득점에 집중했다. 돌파와 백 다운, 페이더웨이 등 여러 옵션을 곁들였다. 디트로이트 수비의 순간적인 빈틈을 포착. 폴 조지(203cm, F)의 3점을 도왔다. 수비 리바운드로 제공권을 탄탄하게 다지기도 했다. 그 결과, 보스턴은 58-45로 전반전을 마쳤다.

보스턴의 힘은 더 커졌다. 3쿼터 시작 3분 28초 만에 72-50을 기록했다. 그러나 테이텀의 힘은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 조지의 3점이 핵심 동력이었다. 다시 말해, 테이텀은 코트에서 힘을 아꼈다.
하지만 보스턴의 실점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조지 혼자서 득실 마진을 맞출 수 없었다. 또, 조지가 득점에 많은 힘을 쏟아, 테이텀이 조지를 도와야 했다.
테이텀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테이텀을 포함한 보스턴 선수들이 터닝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3쿼터 종료 4분 40초 전 한 자리 점수 차(78-69)를 기록했다. 보스턴 벤치가 타임 아웃 1개를 소모해야 했다.
테이텀이 디트로이트의 강해진 수비를 잘 탈출했다. 미스 매치를 킥 아웃 패스로 공략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디트로이트의 맹추격을 따돌리지 못했다. 88-82로 3쿼터를 마쳤다.
테이텀은 4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지만 프리차드와 조지가 중심을 잡아줬고, 보스턴의 수비가 탄탄해졌다. 에이스가 없었음에도, 팀의 공수 밸런스가 잘 맞았다. 그 결과, 보스턴은 4쿼터 시작 2분 10초 만에 96-84.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를 기록했다.
하지만 보스턴의 수비가 다시 흔들렸다. 이로 인해, 99-95로 쫓겼다. 그래서 테이텀은 4쿼터 시작 4분 26초에 코트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은 더 흔들렸다. 테이텀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종료 5분 50초 전에는 제일런 듀런(208cm, C)에게 속공 득점을 내줌과 동시에, 파울까지 범했다. 듀런한테 3점 플레이를 허용했다.
보스턴은 그 후 흔들렸다. 99-112까지 밀렸다. 마지막 힘을 쥐어짜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테이텀은 11어시스트와 4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으나, 13점과 야투 성공률 26.1%(2점 : 6/16, 3점 : 0/7)에 그쳤다.
사진 제공 = 보스턴 셀틱스 SNS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많이 본 기사
- 1[EASL] 외국 선수들을 뒷받친 허훈, 나가사키전의 ‘신 스틸러’
- 2여전히 강력한 허훈의 2대2, 하지만 힘 잃은 허훈의 승부처 퍼포먼스
- 3[경기 후] ‘개막 5연승’ 김상식 삼성 감독,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웃음)” … ‘첫 연패’ 이규섭 DB 감독, “선수들은 제 타이밍에 슈팅했다”
- 4[EASL] 숀 롱의 높이와 리바운드, KCC의 강력했던 기반
- 5[EASL] ‘루이스 킹’이 나가사키에서도 ‘왕’이었던 이유, ‘2점슛 10/13’ ‘3점 5/8’, ‘44점’
- 6[승리뷰] ‘삼성이 달라졌어요’ 김상식 삼성 감독, “쫓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