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달라진 KT vs 114점 기억하는 소노, 12일 만의 리턴 매치
- KBL / 김성욱 기자 / 2026-10-09 08:00:59

[바스켓코리아=김성욱 기자] KT와 소노가 12일 만에 다시 만난다.
수원 KT는 지난 6일 창원 LG를 완파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패리스 배스(200cm, F)가 중심을 잡았고, 트레이 포터(209cm, C)와 문정현(194cm, F)도 힘을 보탰다.
고양 소노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하루 뒤 원주 DB에 패했다. 백투백의 여파도 컸지만, 이정현(188cm, G)이 2경기 연속 다소 주춤했다.
# 전적은 KT, 득실은 소노
[KT-소노, 2025~2026시즌 맞대결 결과]
2025.10.24.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7-71
2025.11.09.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3-85
2025.12.16. (고양소노아레나) : 86-85
2026.01.03. (고양소노아레나) : 76-64
2026.02.07. (고양소노아레나) : 78-92
2026.04.08.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6-72
*점수는 KT가 앞
KT는 지난 시즌 소노를 상대로 4승 2패를 기록했다. 다만 매 경기 우위를 점한 것은 아니었다. KT가 거둔 4승 가운데 3승은 6점 차 이내였다. 특히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단 1점 차로 승부가 갈렸다.
반면, 소노는 승리한 두 경기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는 85-63으로 22점 차 승리를 거뒀고, 5라운드에서도 92-78로 KT를 제압했다.
결과적으로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앞섰지만, 두 팀의 맞대결은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KT는 접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소노는 승리한 경기에서 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 12일 만의 리턴 매치
[KT, 최근 3경기 결과]
2026.09.27. vs 고양 소노 (수원KT소닉붐아레나) : 96-114 (패)
2026.10.04. vs 서울 삼성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6-81 (패)
2026.10.06. vs 창원 LG (수원KT소닉붐아레나) : 97-72 (승)
[소노, 최근 3경기 결과]
2026.09.27.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114-96 (승)
2026.10.03.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소노아레나) : 82-73 (승)
2026.10.04.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86-95 (패)
양 팀은 지난달 27일 열린 OPEN MATCH에서 이미 맞붙은 바 있다. KT는 소노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어하지 못했다. 특정 선수 한 명이 아닌 여러 곳에서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11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후에도 KT는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에 패했다. 배스가 3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그러나 LG전에서는 달랐다. KT는 배스에게 수비가 집중됐을 때, 발생하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배스도 직접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료들의 기회를 살렸다. 문정현과 트레이 포터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소노는 OPEN MATCH에서 KT를 꺾은 뒤,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그러나 DB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이정현의 부진도 아쉬웠다. 이정현은 정규리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단 한 차례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낯선 출발이다. 두 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 역시 579일 만이다. 종전 기록은 2025년 3월 9일부터 13일까지였다.
LG전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준 KT가 OPEN MATCH 패배를 설욕할지, 소노가 다시 한번 KT를 상대로 공격력을 뽐낼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문경은 KT 감독-손창환 소노 감독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많이 본 기사
- 1[26 박신자컵] 개막전 승리 장식한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 “첫 경기라서 초반에 부담감을 안고 플레이했다”
- 2[26 박신자컵] “강이슬 하기 나름이다(웃음)” 김단비가 기대한 ‘국대슈터’ 강이슬과 시너지는?
- 3[女 U18] ‘36점 차 대패’ 한국, 생각보다 더 높았던 호주의 벽
- 4[26 박신자컵] ‘삼성생명이 달라졌어요!’ 3점슛 23개 융단폭격, 칼튼대학교 완파
- 5[26 박신자컵] ‘퀸이 돌아왔다!’ 박지수 복귀한 KB, BNK 꺾고 대회 첫 승 신고
- 6[26 박신자컵] ‘전주원 감독 데뷔전 승리’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산뜻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