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홈 3전 전승’ 정관장 vs ‘3연승 멈춘’ KT
- KBL / 김성욱 기자 / 2026-10-17 08:00:07

[바스켓코리아=김성욱 기자]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정관장과 KT가 만난다.
안양 정관장은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서울 삼성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창원 LG와 고양 소노를 연달아 꺾었다. 특히 홈에서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수원 KT는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 패배 이후 LG와 소노, 부산 KCC를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지난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패하면서 상승세가 멈췄다.
# 후반에 웃은 정관장
[정관장-KT, 2025~2026시즌 맞대결 결과]
2025.10.26. (수원KT소닉붐아레나) : 92-87
2025.11.19. (안양정관장아레나) : 62-68
2025.12.12.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9-89
2026.01.21.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3-62
2026.02.13. (안양정관장아레나) : 74-65
2026.03.22. (안양정관장아레나) : 86-77
*점수는 정관장이 앞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정관장이 4승 2패로 앞섰다. 초반에는 팽팽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완전히 정관장 쪽으로 기울었다. 정관장은 시즌 후반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가져왔다. 특히 정관장은 마지막 세 경기에서 KT를 모두 80점 아래로 묶었다. 수비에서 KT의 공격력을 얼마나 떨어뜨리느냐는 이번 맞대결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다만 양 팀 모두 지난 시즌과 전력이 달라졌다. KT는 패리스 배스(200cm, F)를 중심으로 공격 색깔을 바꿨고, 정관장 역시 존 무니(203cm, C)를 새 외국 선수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의 상대 전적이 새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 홈에서 강한 정관장, 연승 끊긴 KT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2026.10.09. vs 서울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58-66 (패)
2026.10.11. vs 창원 LG (안양정관장아레나) : 88-65 (승)
2026.10.13. vs 고양 소노 (안양정관장아레나) : 85-81 (승)
[KT, 최근 3경기 결과]
2026.10.09. vs 고양 소노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8-79 (승)
2026.10.11. vs 부산 KCC (부산사직체육관) : 87-81 (승)
2026.10.14.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69-82 (패)
정관장은 삼성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뒤,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특히 홈 강세가 눈에 띈다. 정관장은 올 시즌 안양에서 치른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공격뿐 아니라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상대 흐름을 끊고 있다.
무니는 KBL에 새롭게 데뷔한 외국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스크린 등 궂은일로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변수는 라숀 토마스(200cm, F)의 부상으로 선발한 대체 외국 선수 데이본 리드(195cm, F)다. 지난 소노전에 출전했지만, 급하게 합류했기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KT도 개막전 패배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 LG와 소노를 연달아 제압했고, KCC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흐름이 끊겼다. KT는 전반에 한때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들어 공격이 급격하게 식었다. KT는 후반 전체에서 단 28점을 넣는 데 그쳤다. 반대로 한국가스공사에는 후반 46점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KT에는 배스의 득점력만큼 주변 선수들의 지원도 중요하다. 3연승 과정에서는 미구엘 옥존(180cm, G)과 문정현(194cm, F) 등이 번갈아 힘을 보탰다. 정관장의 강한 압박과 도움 수비를 상대로도 여러 공격 옵션이 함께 살아나야 한다.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정관장이 지난 시즌의 우위를 이어갈지, KT가 직전 패배를 털고 다시 상승세에 올라설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유도훈 정관장 감독-문경은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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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