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몸을 아끼지 않은 이명관, 대승을 이끈 ‘더블 더블’
- WKBL / 이수복 기자 / 2026-02-01 00:16:52

이명관(173cm, F)이 코트에서 몸을 아끼지 않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78-4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 10패를 기록하며 BNK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우리은행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일방적으로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그 중심에는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와 더불어 이명관의 역할이 컸다.
이명관은 1쿼터부터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이명관은 1쿼터 초반 외곽에서부터 페인트 존까지 돌파를 통해 과감한 레이업 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이명관은 1쿼터 중반 이후 김단비(180cm, F)와 강계리의 패스를 받아 2개의 외곽을 성공시키며 우리은행의 리드에 앞장섰다.
2쿼터에는 이명관이 삼성생명의 파울을 이용해 자유투 기회를 많이 얻었다. 여기에 3점슛 2개 까지 곁들이면서 슛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명관은 김단비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좌측 코너에서 3점을 완성 시켰고 이어 속공상황에서 강계리(164cm, G)의 바운드 패스를 받아 우측 코너에서 다시 3점을 추가했다.
이명관은 전반까지 18점을 올리며 전반에 우리은행이 올린 55점에 깊게 관여했다.
이명관은 경기 후반에는 득점보다는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앞장섰다. 이명관은 적절한 박스아웃으로 3쿼터 수비 리바운드 4개를 모두 잡아냈다. 이 리바운드를 통해 우리은행은 트랜지션을 원활히 펼칠 수 있었다.
이렇게 이명관은 33분 49초를 뛰면서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이명관은 지난해 11월 23일 신한은행전에서 기록한 21점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명관은 이번 시즌 평균 득점 11.8점, 평균 리바운드 6.3개를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 진행 중이긴 하지만 평균 득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었고 리바운드도 최고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명관의 성장은 팀의 최고참인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은행의 공격 다변화를 이끌어 주는데 긍정적인 요소다. 이명관이 이날 경기처럼 공격과 수비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면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우리은행에게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이명관의 활약이 후반기에도 이어질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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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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