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상위권 포진’ 정관장-DB, 성탄절 승리 선물 가져갈 팀은?

KBL / 이수복 기자 / 2025-12-25 00:02:55

정관장과 DB가 성탄절에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12월에 원정 7연전을 치르면서 체력 부담이 컸다. 여기에 변준형(185cm, G), 문유현(180cm, G)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전력이 완전치 않았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정관장은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연승을 이끌며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DB는 3라운드 들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선 알바노(182cm, G)와 헨리 엘런슨(207cm, F)이 터지는 날에는 상대를 압도하지만, 이들이 막히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승리를 내줬다. DB는 상위권 경쟁을 위해 이들 이외에 다른 자원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 분위기 장악한 정관장

[정관장-DB,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정관장이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44%(17/39) - 약 51%(18/35)
2. 3점슛 성공률 : 약 52%(13/52) - 약 24%(7/29)
3. 자유투 성공률 : 약 92%(11/12) - 약 60%(6/10)
4. 리바운드 : 32(공격 8) - 36(공격 10)
5. 어시스트 : 23 - 12
6. 턴오버 : 9 - 12
7. 스틸 : 7 - 4
8. 블록슛 : 4 - 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3 - 2


양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은 정관장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가 30점 2리바운드의 원맨쇼를 보여주면서 정관장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3점슛 13개를 터트리면서 DB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정관장은 팀 리바운드는 열세를 보였지만, 속공 기회를 살리면서 승부를 정관장 쪽으로 가져왔다.
DB는 엘런슨과 알바노가 고군분투했으나 3쿼터 이후 국내 자원들의 득점이 부진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DB는 정관장의 속도에 고전했고 턴오버 12개가 발목을 잡으면서 일찍 승부를 마무리 해야 했다.


# 3라운드 순위 경쟁 중인 양 팀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17. vs 울산 현대모비스 (동천체육관) : 66-63 (승)
2. 2025.12.20.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71-66 (승)
3. 2025.12.21. vs 서울 삼성 (안양정관장아레나) : 90-82 (승)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2.13.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77-81 (패)
2. 2025.12.19.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3-81 (승)
3. 2025.12.21. vs 창원 LG (창원실내체육관) : 69-74 (패)


정관장은 계속된 원정 연정에도 특유의 응집력을 보여줬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전은 전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후반 승부를 역전 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정관장의 연승 요인에는 박지훈(182cm, G)과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이 컸다. 정관장은 선두 LG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연승 숫자를 늘려야한다.
DB는 3라운드 들어 경기력이 일정하지 못하다. 팀의 주득점원인 엘런슨의 컨디션에 따라 초반 분위기가 결정된다. 엘런슨이 더블 더블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잘못 할 때는 주변 자원까지 막히면서 게임 운영이 어려워졌다. DB는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유도훈 정관장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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