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정효근-정영삼, 함께 오지 못했다”

KBL / 손동환 기자 / 2021-03-05 18:44:49

“정효근-정영삼, 함께 오지 못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만난다.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22승 21패로 5위 부산 kt(22승 20패)를 반 게임 차로 추격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 유독 약했다. 현대모비스와 4번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졌다. 평균 득실 마진도 -6으로 크게 적지 않았다.(전자랜드의 현대모비스전 평균 득점 : 76.8점, 현대모비스의 전자랜드전 평균 득점 : 82.8점)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전 “진 경기를 돌아보면, 원인은 간단했다. 넣어야 할 때 못 넣거나, 막아야 할 때 상대 주득점원한테 득점을 허용했다. 득점 싸움에서 힘든 면이 있었다. 오늘은 그걸 보완해서 나가겠다”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패했던 이유를 돌아봤다.

대표팀 브레이크 후, 전자랜드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전자랜드가 대표팀 브레이크 후 열린 3경기를 모두 패했기 때문.

김낙현(184cm, G)과 차바위(190cm, F) 등 앞선 자원의 부상도 있었다. 하지만 김낙현은 울산 원정에 동행했고, 경기에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정)효근이가 KGC인삼공사전에서 수술한 발목을 다쳤다. 물이 좀 차있는 상태다. (정)영삼이는 허리 때문에 오지 못했다”며 정효근(200cm, F)과 정영삼(187cm, G)의 공백을 전했다.

또한, 많은 팬들이 조나단 모트리(204cm, F)와 숀 롱(206cm, F)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모트리는 한국 입성 전부터 역대급 외국 선수로 분류됐고, 숀 롱은 KBL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외국 선수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역시 “모트리와 숀 롱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우선 모트리가 몸을 빨리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고, 오늘은 현대모비스의 볼 없는 움직임에 의한 골밑 득점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리바운드를 빼앗긴 후 실점을 많이 했다. 기본적인 걸 잘 지키겠다”며 이를 알고 있었다.

이어, “한국에서는 모트리가 활약했던 G리그처럼 공간을 넓히는 게 쉽지 않다. G리그는 1대1의 측면이 강하고 수비자 3초룰이 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선수들이 스페이싱할 기반을 만들고, 모트리가 자기에게 오는 집중 견제를 잘 이용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계책을 말했다.

계속해 “외국 선수가 주로 득점을 하기도 하겠지만, 국내 선수들도 힘을 내야 한다. (김)낙현이와 포워드 라인(전현우-차바위)이 가드 라인 싸움을 잘 해줘야 하고, (이)대헌이가 텐션이 올라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선수에게도 자기 역할을 당부했다.

# 울산 현대모비스-인천 전자랜드 스타팅 라인업
-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김영현-전준범-장재석-숀 롱
- 인천 전자랜드 : 김낙현-차바위-전현우-이대헌-조나단 모트리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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