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점 활약 우동현’ KGC 김승기 감독이 전한 '입대 만류'

KBL / 김대훈 기자 / 2021-09-14 18:58:26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이 우동현을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 79–89로 패배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오리온의 수비에 밀려 턴오버 7개를 범했다. 1쿼터를 18-27, 9점 차 뒤진 채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중반부터 힘을 냈다. 오리온의 팀 파울을 이용해 자유투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정강호의 3점으로 41-40, 역전했다. 하지만 2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박진철에게 자유투를 허용했다. 41-41로 전반전을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초반 우동현(176cm, G)의 활약으로 49-47로 역전했으나, 이후 오리온의 수비에 막혔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를 57-63, 6점 차로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후 한승희(195cm, F)와 우동현을 중심으로 득점했다. 4쿼터 시작 후 2분 만에 66-69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이승현(197cm, F)과 김강선(188cm, G)에게 대량 득점을 허용했다. 66-76으로 밀렸다. 이후 KGC는 전면 압박 수비로 반전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경기는 오리온의 승리로 끝났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후 “(변)준형이나 (전)성현, (문)성곤이가 안 다치고 끝나서 다행이다”며 짧게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우)동현이는 잘 크고 있는 것 같다. 4쿼터 중반에 쥐가 나서 벤치로 향했다. 두 경기 엄청난 양으로 뛰어서 힘들 것이다. 정규리그 때 체력만 있으면 잘할 것이다”며 우동현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우동현은 오늘 경기에서 31점을 기록했다. 양 팀 최다 득점이었다. 3점 9개를 성공했다. 절정의 슈팅 감각이었다.

이에 김 감독은 “오늘 21개를 던졌는데 정규시즌 들어서도 많이 쏘라고 지시할 거다.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많이 던지라고 한다. (전)성현이도 그렇게 하면서 성장했다. (우)동현이가 지난 시즌 이후 상무를 가려고 했지만 말렸다. 그만큼 (우)동현이를 키우고 싶다”며 우동현을 기대했다.

계속해 “(변)준형이랑 뛰면 공격에서 2번을 봐야 한다. 신장의 열세로 2대2 플레이가 약하다. 수비에서는 (우)동현이가 1번을 수비한다”며 변준형과 우동현의 포지션을 설명했다.

한승희도 이날 경기에서 투지를 보여줬다. 풀 타임으로 뛰며 16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아직 멀었지만 더 좋아질 것이다. 원하는 만큼의 반 정도만 성장했다. 그래도 오늘 이승현과 이종현을 상대로 잘 버터줬다”며 오늘은 한승희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이가 들어오는 3라운드 초반부터 정상적인 운영이 될 것 같다. 그 전까지는 (변)준형이의 역할이 많다. 자신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플레이를 주문할 거다”며 시즌 운영과 변준형의 역할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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