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 희망하는 레이커스, 트레이드 적극 시도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2-01-25 12:58:20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라는 LA 레이커스가 여전히 전력 보강을 바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미 제러미 그랜트(디트로이트)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가능하다면 러셀 웨스트브룩을 내보내는 것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랜트 영입과 웨스트브룩 처분을 두루 진행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레이커스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은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테일런 홀튼-터커, 켄드릭 넌, 2027 1라운드 티켓 중심으로 조건을 꾸릴 수 있다. 이는 그랜트 트레이드를 위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내걸었던 조건이다. 해당 조건으로 그랜트 영입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만약 트레이드했다면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레이커스가 제시할 수 있는 카드의 가치도 높지 않다. 홀튼-터커는 놀랍게도 최대 2023-2024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연간 9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이 남아 있다. 즉, 레이커스가 제안할 수 있는 조건도 극히 제한적이다. 다른 구단의 구미를 당길 만한 제안이라 보기 어렵다.
 

홀튼-터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1경기에 나서 경기당 26.9분을 소화하며 10.5점(.415 .253 .785) 3.5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해마다 발전하고 있으나 몸값 대비 활약을 고려하면 아쉬운 것은 분명하다. 이에 레이커스는 가능하다면 유망주인 그를 통해 전력감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의 잔여계약은 여전한 부담이다.
 

그럼에도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대상을 찾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혹, 디트로이트가 다른 구단으로부터 받은 조건이 레이커스의 것보다 못하다면 레이커스가 그랜트를 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2027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긴다면, 르브론 제임스 은퇴 이후 재건에 나서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진다.
 

레이커스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전력 보강을 염원하는 만큼, 제한적일 수 있으나 해당 조건으로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 것은 분명하다. 만약, 여의치 않다면 현재 구성으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분명한 것은 홀튼-터커에 안긴 계약과 웨스트브룩이 현재 레이커스의 행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덜어내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사진_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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