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전력감 영입 위해 지명권 트레이드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20-10-15 11:04:59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전력보강을 노리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오는 2020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으며, 이를 트레이드로 활용한다면,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개편에 나섰다. 칼-앤써니 타운스와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던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를 보내고, 디엔젤로 러셀을 품었다. 미네소타는 이전에 지미 버틀러(마이애미)와 함께 타운스, 위긴스와 함께 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 버틀러를 보낸데 이어 이번에 위긴스까지 정리했다.
 

대신 타운스와 절친한 러셀을 품으면서 미네소타는 원투펀치를 재정비했다. 타운스와 위긴스 중심으로 변함없이 팀을 다지고자 했으나, 위긴스로는 한계가 적지 않았다. 이에 타운스 활용과 호흡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올스타 가드인 러셀을 품으면서 새로운 출발에 나서고자 했다. 여기에 1순위 지명권가지 더해진 만큼, 전력을 추가할 여지를 갖게 됐다.
 

타운스는 2023-2024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러셀도 2022-2023 시즌까지 묶여 있다. 핵심 전력의 계약이 여전히 남아 있고, 이들 모두 24살로 아직 어린 축에 속한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이들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면서 미네소타가 전력을 다지면서 서서히 높은 곳에 도전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감이 전반적으로 이전과 같지 않은 만큼, 지명권을 전력감으로 바꿀 가능성이 여느 때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미, 2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순번 하락을 통한 다른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미네소타도 당장 유능한 신인보다는 전력 구성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미네소타가 지명권 거래에 나선다면, 얼마나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지, 또 미네소타가 만족할 만한 조건이 제시될지가 관심이다. 미네소타로서는 타운스와 러셀의 가교로 나설 또 다른 스타급 선수 확보가 필요하다. 꼭 스타급이 아니더라도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노장도 필요한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여지가 많다.
 

사진_ Minesota Timberwolve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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