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영과 니콜라 요키치, 이주의 선수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2-01-25 10:38:10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과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영과 요키치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영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말에 시즌 첫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두 달 만에 다시 한 번 더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빅리거가 된 이후 처음으로 복수로 한 시즌에 2회 이상 이주의 선수가 된 것이다.
 

애틀랜타는 지난주에 남부럽지 않은 상승세를 내달렸다. 이전 주까지만 하더라도 애틀랜타는 길고 긴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했다. 이전 주에 시즌 최다인 5연패를 당했으며, 11월 말 7연승 이후 22경기에서 6승 16패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지난주에 4연승을 질주하면서 최근 부진을 만회했다.
 

그 중심에 영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제 몫을 다하고 있는 그는 지난주에 폭발했다. 지난주 치른 네 경기에서 경기당 36.6분을 소화하며 31.3점(.464 .476 .911) 4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30점 이상을 꾸준히 곁들이면서 팀의 공격을 확실히 주도했다. 영이 공격에서 중심을 잘 잡으면서 애틀랜타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그는 지난주에만 평균 5개의 3점슛을 47%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네 경기에서 총 20개의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리그 최고 슈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자유투 성공률도 단연 돋보였다. 45개의 자유투를 시도해 41개의 자유투를 집어넣으면서 다득점의 발판으로 삼았다. 그의 자유투에 힘입어 접전을 치른 승부에서 애틀랜타가 웃을 수 있었다.
 

주 초에는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2월 말 이후에 오랜 만에 연속 경기 더블더블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상승세에 기름을 들이 부었다. 두 경기 연속 ‘30-10’을 뽑아내면서 팀의 5연패 탈출과 4연승 행진으로 이어가는 결정적인 변곡점을 만들었다. 백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였다. 이날 그는 시즌 최다인 3점슛 8개를 터트렸다.

# 영의 지난주 경기일지
18일 vs 벅스 30점(.412 .333 1.000)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3점슛 2개
20일 vs 늑대 37점(.588 .600 1.000) 5리바운드 1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6개
22일 vs 히트 28점(.400 .364 .800) 3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3점슛 4개
24일 vs 샬럿 30점(.450 .533 .800)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점슛 8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지난 시즌 MVP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호명이 됐다. 개인통산 10번째 수상에 성공한 그는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처음으로 1월에 이주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들어 좀처럼 주간 최고 선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지난주에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덴버는 지난주에 세 경기를 치러 2승을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요키치는 평균 39.2분을 뛰며 36.3점(.650 .400 .862) 1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2.3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도 모자라 스틸과 블록까지 고루 곁들이며 다른 이가 범접할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센터로서 골밑 단속은 물론 덴버의 경기 운영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만큼,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까지 더했다. 비록 그의 엄청난 활약에도 전력 한계로 인해 연승을 수확하진 못했지만, 그가 있어 덴버가 연패를 면할 수 있었다.
 

지난 20일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49점을 몰아쳤다. 이날 41분이 넘는 시간 동안 코트를 지킨 그는 높은 슛 성공률을 뽐내며 시도 대비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를 포함해 지난주에 치른 세 경기에서 공이 6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높은 확률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러면서도 두 자릿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지난주에만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그는 이전부터 네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전 주에 작성한 트리플더블에는 많은 득점이 동반되지 않았으나 지난주에는 평균 36점 이상을 책임지면서도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는 등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실하게 과시했다.
 

지난 24일에도 34점을 터트리면서 덴버의 신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주에 덴버가 이긴 두 경기에서 그는 득실에서 +13.5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효율성과 생산성을 두루 자랑했다. 참고로 그는 아쉽게 패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실 0으로 선방했다. 팀에 기여하는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면서도 높은 득실을 기록했다.

# 요키치의 지난주 경기일지
20일 vs 클리퍼스 49점(.640 .600 .875)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1블록 3점슛 3개
22일 vs 멤 피 스 26점(.688 .500 .667)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 1블록 3점슛 2개
24일 vs 피스턴스 34점(.632 .167 .900)  9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1블록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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