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의 해리스와 바튼, PO 앞두고 합류 유력

NBA / 이재승 기자 / 2020-08-12 09:56:4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Denver Post』의 마이크 싱어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게리 해리스(가드, 193cm, 95.3kg)와 윌 바튼(가드, 196cm, 82.1kg)이 뛸 수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와 바튼은 올랜도에서 리그가 재개된 이후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즌이 다시 시작되기 전 연습경기도 소화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으로 보이며, 덴버는 이들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해리스는 엉덩이, 바튼은 무릎이 좋지 않아 바로 투입되기 어렵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거의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감각을 찾고 추후 훈련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 정상적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내내 주전으로 나선 핵심 전력 두 명이 빠져 있음에도 덴버는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덴버는 디즈니월드에서 속개된 6경기에서 3승을 더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연패는 당하지 않았으며, 두 번이나 연장 접전을 펼쳤음에도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재개된 이후 첫 경기인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20점차로 진 것을 제외하면, 제 전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오히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맹공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토레이 크레익과 P.J. 도지어가 힘을 내면서 여전히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해리스와 바튼이 가세할 경우, 덴버는 좀 더 탄탄한 전력을 뽐낼 예정이다. 상대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가용 인원이 많아지는 만큼 기존 선수에 대한 의존도도 줄어들 수 있어 기대효과가 크다.
 

해리스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56경기에서 경기당 31.8분을 소화하며 10.4점(.420 .333 .815) 2.9리바운드 2.1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레이의 존재로 인해 영향력이 줄어들었지만, 주전 가드로 어김없이 활약했다.
 

바튼도 시즌이 멈춰지기 전까지 58경기에 나서 평균 33분을 뛰며 15.1점(.450 .375 .767) 6.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올렸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추가하면서 힘을 냈다. 지난 시즌부터 완연한 주전 포워드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덴버는 현재까지 46승 25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컨퍼런스 4위인 휴스턴 로케츠에 한 경기 차로 불안하게 앞서 있어 순위 유지를 장담하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휴스턴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은 만큼, 남은 경기가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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